해남군, 다문화가족 안정적 정착 정책 추진
2023-10-26 해남/ 권상용기자
전남 해남군이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공동체 화합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동남아시아와 중국, 일본 등의 결혼이주여성 769명을 포함해 2700여명이 다문화가족을 이루고 있다. 군은 2세들의 보육과 교육, 가족간 관계형성 등 생애주기별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이에 군은 관내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문화 인식개선을 위한 청소년세계시민교육을 실시하고, 다문화 가족을 관계 형성을 위한 다양한 가족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 다문화가정의 배우자, 부부, 가족들이 40시간의 가족 교육을 이수할 경우 500만원의 행복장려금을 지원하고, 결혼이민자 국적 취득 비용 지원 등으로 안정적 조기정착을 돕고 있다.
이와 함께 출산 다문화가정의 산모도우미 운영과 24개월이하 자녀를 둔 다문화가정 자녀 분유구입비를 지원해 영유아 양육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유일하게 도 결혼이주여성 모국방문 지원사업 공모에 15개 가정이 선정돼 가족과 함께 모국 방문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해남/ 권상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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