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H, 경의중앙선 도농~양정간 철도복개 사업 첫삽

철도구간 상부에 상업·문화·교육 여가 생활권 중심 테마공간 조성

2023-11-05     한영민기자
[GH 제공]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최근 남양주시에서 경의중앙선 도농~양정간 철도복개사업의 착공식을 개최하고 안전기원제 행사를 통해 무재해·무사고를 기원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2020년 12월 GH, 국가철도공단, 남양주시 3개 기관의 협약이 체결되어 추진된 철도복개사업은 기존의 경의중앙선(도농~양정)으로 단절된 593m 구간을 복개하고 그 상부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상부 복합문화공간에는 현상공모를 통해 다산신도시 위상에 걸맞는 복합 테마공원을 구상해 지역의 특색있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조성할 예정이다.

오완석 GH 본부장은 “이번 철도복개사업은 신도시 내 운행 중인 경의중앙선 도농~양정간 철도구간을 복개하고 상부에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는 지방공기업 최초로 시행하는 사업이다. 타 사업지구와 차별화하기 위해 전문가, 시민과 지속적으로 협업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지역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GH는 양적 공급이 아닌 질적 공급에 초점을 맞춰, 디자인과 품질 혁신을 통한 누구나 안심하는 안전 도시건설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한영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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