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필리핀 외국인 계절근로자 시범사업 마무리
2023-11-06 금산/ 황선동기자
충남 금산군은 최근 올해 하반기 필리핀 외국인 계절근로자 시범사업을 마무리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필리핀 외국인 계절근로자 시범사업은 올해 1월 필리핀 사블라얀시와의 업우협약을 통해 추진됐으며 지난 8월 근로자들이 입국해 90일 동안 깻잎수확 등 농작업 일손부족 해결에 마중물 됐다.
군은 내년 상반기 필리핀 계절근로자 모집을 위해 지난달 농가에 수요조사를 시행하고 18개 농가에 외국인 근로자 30명의 배정을 법무부에 신청했다.
또 업무협약을 체결한 필리핀 사블라얀시에 현지에서 깻잎을 심어 사전 교육을 시행하고 이에 익숙해진 근로자를 선발해 보내달라고 요청했다.
이외에도 군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업무 전담팀을 구성하고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밀착 관리해 신뢰도를 유지할 뿐 아니라 이탈근로자 발생도 최소화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금산 영농현장 농작업의 부족한 노동력을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금산/ 황선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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