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디에프, 중구에 '농촌사랑상품권' 전달

경제적 소외된 이웃에 전달 예정

2023-11-27     인천/ 정원근기자
[인천 중구 제공]

인천 중구는 최근 ㈜신세계디에프(대표 유신열)로부터 농촌사랑상품권 2,910만 원을 기탁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신세계디에프는 인천국제공항 면세점 중 하나로 매년 중구에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2021년 1,000만 원을 시작으로 지난해 2,500만 원 상당의 농촌사랑상품권을 기부해 경제적으로 소외된 이웃에 따뜻한 마음을 전한 바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면세점 매출 감소에도 상생 나눔을 지속 실천해 귀감이 됐다.

기탁된 상품권은 ㈜신세계디에프와 농어촌 상생기금 출연 협약을 체결한 대·중소기업·농어업 협력재단을 통해 공헌됐으며, 구는 기탁자의 뜻에 따라 경제적으로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신세계디에프 곽종우 인천공항점장은 “기부를 통해 경제적 어려움에 있는 중구지역 이웃들이 조금 더 따뜻한 연말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고경훈 구 국제도시행정국장은 “해마다 잊지 않고 뜻깊은 나눔을 실천한 ㈜신세계디에프에 감사하다”며 “기부자의 이웃사랑과 나눔의 뜻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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