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여성친화도시 지정···정책모델 호평

2023-11-29     서천/ 노영철기자
서천군청사 전경. [서천군 제공]

충남 서천군은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됐다고 29일 밝혔다.

군은 양성평등 문화확산 및 의식 제고로 지역 보호 체계를 강화하고모든 주민의 삶의 질에 직접 구현되는 생활밀착형 성평등 사업을 추진 하는 등의 노력을 인정받았다.

앞서 군은 ‘여성과 가족이 행복한 도시, 서천군’이라는 비전 아래 여성친화도시 지정을 목표로 전 부서의 행정역량을 모아 지역 실정에 맞는 다양한 여성정책 모델을 구축해 왔다.

특히 민관이 함께 만드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지난해 12월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을 모집하고 위촉해 ▲지역 내 불편사항 모니터링 ▲역량강화 교육 ▲여성 안전 발굴회의 등 지역사회 공감대 형성에 힘써왔다.

또 민간·기업체·전문가·행정이 다양하게 참여하는 ▲여성일자리협의체를 운영하고 여성 수요에 맞춰 ‘서천형 취업모델’을 구축해 ▲찾아가는 양성평등 마을 강사를 위촉·운영 하는 등 경력 단절 여성의 취업 성공 및 소득 창출에도 기여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기웅 군수 “여성과 가족뿐 아니라 주민이 체감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서천/ 노영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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