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화 혐의 10대···같은 건물 PC방서 게임 

2023-12-05     청주/ 양철기기자
불 탄 광고판. [청주 서부소방서 제공]

엘리베이터 내 광고판에 장난삼아 불을 지른 뒤 같은 건물 피시방에서 게임을 하던 1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 상당경찰서는 현주건조물 방화 혐의로 고등학생 A(16)군과 B(16)군을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5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1일 오후 3시 36분께 청주시 서원구 수곡동의 5층짜리 상가 건물 엘리베이터 내부 광고판에 라이터로 불을 지른 혐의를 받는다.

당시 이들은 경찰에게 붙잡히면서 "장난으로 불을 질렀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국매일신문] 청주/ 양철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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