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다락원, 12월 연말 공연 '풍성'

자체 제작 창작 뮤지컬 '취연' 쇼케이스 공연 등

2023-12-11     금산/ 황선동기자
국립합창단 공연 모습. [금산군 제공] 

충남 금산군은 금산다락원에서 연말 공연들을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군은 매월 1개 이상 총 17회의 공연을 개최하고 있다. 주요 공연을 살펴보면 신춘음악회 The Vocallist(소향, 정동하), 국립합창단 영화음악 여행, 윤도현밴드 초청공연, 알리‧한동운 위드 오케스트라, 어린이를 위한 국악 뮤지컬, 청소년을 위한 아르테늄 브라스밴드, 청소년 두콩 콘서트, 호두까기 인형 발레공연 등이 추진됐다.

12월의 주요 공연으로는 오는 12일 '제13회 금산인삼골 합창단 정기 연주회', 18일 일타홍 창작 뮤지컬 ‘취연’ 쇼케이스와 21일 '2023 금산다락원 송년음악회' 등이 예정돼 있다. 

특히, 오는 18일 예정된 일타홍 창작 뮤지컬 ‘취연’ 쇼케이스는 금산다락원 개관 이래 최초로 자체 제작한 창작 공연이다. 군은 이 뮤지컬의 쇼케이스를 통해 군을 대표하는 글로벌 문화콘텐츠로 발전시킬 방침이다. 극본과 음악을 1차 창작했으며 공모를 통해 선발된 손주희 씨 등 9명의 군민 배우가 참여한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께서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올해 명품공연 기획에 총력을 다했다”며 “금산군이 충청권 최고의 문화예술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금산/ 황선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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