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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차병원-제노포커스, 난임치료 공동연구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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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차병원-제노포커스, 난임치료 공동연구 MOU 체결
  • 김순남기자
  • 승인 2019.10.15 17: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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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 김재화) 난임센터는 특수효소 전문 개발업체인 제노포커스(대표 김의중)와 항산화효소인 SDD가 난임 환자의 생식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밝히기 위한 공동연구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제노포커스가 개발 중인 항산화효소가 실제 난임환자의 난자의 질과 배아의 등급향상에 영향을 주어 임신 성공률을 높일 수 있는지를 확인하기로 했다.

항산화효소로 잘 알려져 있는 SOD는 산소에 노출되는 거의 모든 세포에서 산화 스테레스를 없애고, 강력한 항산화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노화가 진행 될수록 산화손상으로 인해 세포 내 활성산소(ROS)도 증가하는데 SOD는 현재까지 체내산화 손상을 줄이는데 가장 강력한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연구를 총괄하는 분당차병원 난임센터 권 황 소장은 “세포 내 활성산소는 난임환자의 난자 내 자매염색분체의 분리도 일으켜 염색체이상을 일으키는데 강력한 항산화효소로 알려져 있는 SOD는 난임환자의 생식기능 향상 및 임신 성공율 향상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향후 항산화제뿐만 아니라 다양한 물질을 통한 임상으로 난임극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노포커스 김의중 대표는 “국내외 난임치료 대표기관인 분당 차병원과 난임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공동연구를 함께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임상을 통해 항산화효소의 분해가 난임을 개선하는데 큰 역할을 담당해 나갈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김순남기자
kimsn@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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