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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친환경 소형 전기청소차 도입 시범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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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친환경 소형 전기청소차 도입 시범운행
  • 이신우기자
  • 승인 2019.09.16 10: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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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은 이면도로・주택가 골목길 청소에 최적화
<전국매일신문 이신우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가 좁은 이면도로와 주택가 골목길 청소에 최적화된 친환경 소형 전기청소차<사진> 1대를 도입, 3개월간 시범 운행한다고 밝혔다.

 

 

 

소형 전기청소차는 길이 3.6m, 폭 1.1m, 높이 2.0m 크기로 대형 청소차 진입이 어려운 지하철역 인근 이면도로 등을 구석구석까지 청소할 수 있다.

 

특히 친환경 전기 차량으로 매연이나 소음 발생이 적어 새벽이나 야간 주택가 뒷골목을 청소할때 유용하다. 전기차 충전소가 없어도 200V 일반 가정용 콘센트로 어디서든 손쉽게 충전할 수 있으며, 4시간 급속 충전으로 8~10시간 연속작업이 가능하다.

 

또 쓰레기를 담을 수 있는 1900리터 먼지 흡입통과 400리터의 물탱크 등을 갖췄다. 넉넉한 용량에 강력한 흡입력으로 미세먼지는 물론 낙엽, 담배꽁초, 전단지, 일회용 커피컵 등을 깨끗하게 청소할 수 있으며 살수기능과 3단 습식필터시스템을 통해 먼지가 흩날리는 것을 방지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에서 이미 도입·운행 중인 소형 경유청소차 대비 1대당 연간 1050만원 가량의 운행비용 절감효과가 있다는 것이 구 관계자의 설명이다.

 


구는 유동인구가 많은 강남역 상가밀집지역과 서초동 주택가 일대 등에 친환경 소형 전기청소차를 시범 운행하고 청소효과가 높게 나타나면, 내년부터 관내 18개 모든 동에 2~3일씩 순차적으로 배치·운행하여 집중적으로 청소할 방침이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이번에 도입한 친환경 전기 청소차는 쾌적한 도시환경을 만드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선진형 청소행정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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