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에 따르면 이번 공청회는 지역주민과의 소통에 중점을 둔 행사로, 주민들과 관계기관 종사자들이 함께 모여 십정동 및 부평3동 내 자살관련 현황을 나누고 대응방법을 논의했다.
공청회에 참여한 한 주민은 “지난해 공청회 당시 유족과 관련된 프로그램이 진행되면 좋겠다는 의견을 제안했는데, 올해 정신건강복지센터에 반영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구와 각 기관들이 다양한 의견들을 적극 받아들여 생명사랑을 실천하는 지역사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차준택 구청장은 “최근 들어 자살예방 및 정신건강 인식 개선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이를 반영하는 지역주민참여의 중요성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인천/ 맹창수기자 mch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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