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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 ‘방범순찰’ 여러분의 봉사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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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 ‘방범순찰’ 여러분의 봉사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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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10.14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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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동 강원 삼척경찰서 생활안전계장 경감

봉사(奉仕)는 ‘국가나 사회 또는 남을 위하여 자신을 돌보지 아니하고 애씀’ 이라는 사전적  의미가 있다. 우리지역에는 많은 단체와 사람들이 지역주민을 위해 봉사를 하고 있으며, 주변에서도 어렵지 않게 마주할 수 있다.

지난 일요일(9월 29일)에는 삼척종합운동장에서 제5회 삼척시 자율방범대연합대 직무경진대회가 개최돼 삼척시 자율방범대 대원들이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한 해 동안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한 노력과 고생을 서로 격려하고 화합을 다지는 자리이다. 국회의원을 비롯하여 많은 지역인사들이 참석하여 대원들의 노고에 감사와 격려의 말을 전했다. 운동장에 마련된 350석의 의자는 대원들로 채워져야 했지만 반도 채워지지 않아 아쉬웠고 행사에 참석하는 인원이 매년 줄고 있다는 사실에 안타까웠다.

삼척시에는 17개대 472명의 지역자율방범대원이 지역주민의 안전과 범죄예방을 위해 야간에 4시간씩 순찰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낮에는 각자의 생업에 종사하고 야간에는 조를 편성해 순찰활동을 하고 있다. 지역주민의 한사람으로서 정말 감사한일이다.

남들이 알아주지 않고 아무런 대가도 없이 묵묵히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는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며, 그분들의 활동은 결코 가볍게 평가되어서는 안 될 것이다.

일년에 한 번 지역의 많은 인사들이 참석하는 형식적인 자리가 아니라, 현실적인 지원과 제도가 마련돼 그분들의 봉사활동에 신바람이 불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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