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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진주역 철도부지 ‘복합문화예술공원’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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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진주역 철도부지 ‘복합문화예술공원’ 재탄생
  • 진주/ 박종봉기자
  • 승인 2019.09.23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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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부지 재생 프로젝트 구상안’ 시민설명회역사전시관·생태공원·카페거리 등 조성 추진

 

경남 진주시가 야심차게 추진 중인 구)진주역 철도부지 재생 프로젝트 구상안에 대한 진주시민들의 많은 관심 속에 시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시는 최근 시청 2층 시민홀에서 구)진주역 철도부지 재생 프로젝트 추진과 관련해 진주 철도이야기 공모전 당선작 시상식과 구)진주역 지구단위계획 구상안에 대한 시민설명회를 가졌다. 이 날 시도의원과 시민단체, 관련기관,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날 조규일 시장은 “1923년 개통된 삼랑진-진주 간 철도인 진주역이 2012년 가좌동으로 이전한 후 낙후지역으로 전략된 철도 폐선부지에 대해 구)진주역 철도부지 재생 프로젝트을 통해 비전을 제시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다양하고 참신한 의견과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구)진주역 지구단위계획 구상안에 따르면 시는 구)진주역 일대를 남강유등테마공원, 진주성과 연계하여 복합 문화예술 공원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시는 진주 대표 문화거점 공간 조성, 진주! 문화에 물들다라는 비전을 내세우며, 단계별 추진전략으로 1단계 복합문화공원은 진주철도 역사전시관, 생태공원, 키즈파크(미니트레인), 월전시관 등으로 구성하며 2단계 문화거리는 구)진주역부터 남강까지 이어지는 보행자 우선 도로로 거리전시회, 예술인의 거리, 카페거리로 조성하고 3단계 국립진주박물관 이전 건립은 임진왜란관, 어린이박물관, 체험관, 시민광장, 도시숲 등으로 추진한다.

또한 부대시설로 작은 도서관, 주차장, 회전 교차로가 들어선다.

이날 설명회에서 시는 구)진주역 철도부지 재생 프로젝트 추진에 대한 구상안을 설명하고 질의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부지매입, 재원조달 방안 등이 주요 현안이 됐다.

또한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추진위원회나 협의체 구성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한편, 시는 구)진주역 철도부지 일원을 복합 문화예술 공원으로 조성해 시민과 예술인이 함께 이용 할 수 있는 공간과 체류형 관광도시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진주/ 박종봉기자
bjb@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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