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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환석 전 문재인 대통령 청와대 선임행정관, 내년 4.15 총선 중랑‘갑’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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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환석 전 문재인 대통령 청와대 선임행정관, 내년 4.15 총선 중랑‘갑’출마 선언
  • 서정익 기자
  • 승인 2019.12.16 15: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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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직한 중랑 주민들의 긍지와 자부심을 높일 수 있는 정치인이 되겠다”

장환석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이 16일 오후 2시 면목동 봉제공장에서 21대 총선 서울 중랑‘갑’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중랑 지역경제를 책임지는 곳이자 중랑 주민들의 삶의 현장인 봉제공장에서 출마선언을 통해 중랑 주민의 삶을 변화시키겠다는 후보의 의지를 드러낸 것.

장환석 전 행정관은 중랑‘갑’을 ‘정직함’으로 정의했다. “제가 중랑에 온 뒤 가장 자주 가는 곳 중 하나가 면목동 사가정시장이다. 그곳의 우거지된장국이 정말 맛있다. 어렸을 적 할머니가 끓여준 맛 그대로”라며 “우리 중랑의 서민들이 즐겨먹는 음식 하나에도 중랑의 정직함이 담겨 있다. 저는 그 정직한 중랑 주민들의 긍지와 자부심을 높일 수 있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밝혔다.

장 전 행정관은 87년 김대중 대선후보가 광주에 유세를 왔을 때 대학생 경호원으로 김대중 후보를 지켰다. 2000년 독일 유학 시절 노무현 당시 해수부장관에게 “다음 대통령은 당신입니다”라는 편지를 보냈고, 2002년 대선시기 노무현 후보가 당 안팎에서 후보 사퇴론에 시달리자 전 세계 각지 청년지식인들을 모아 노무현 후보 지지선언을 했다. 

한국에 돌아와서는 민주연구원 연구원, 민주당 전략기획국장을 역임해 당의 대표적인 전략통·정책통으로 꼽힌다, 문재인 후보의 두 차례 대선에도 함께했다. 2012년에는 안철수 후보와 후보단일화협상을 주도하고 2017년에는 문재인 1번가의 총괄기획자 역할을 했으며 문재인 정부 출범 후에는 청와대 행정관으로 대통령을 보좌했다. 

장환석 전 행정관은 “김대중을 지키고 노무현을 돕고 문재인과 일한 저에게 기회를 달라”며 “15년 간 당과 정부와 청와대에서 두루 쌓은 경험을 오직 중랑의 변화, 중랑주민의 삶의 변화를 만들어내는데 쏟아 부을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장 전 행정관은 또한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우리는 적폐세력과 철저히 달라야 한다. 사익이 아니라 공익을 추구하는 정치인, 구설수에 오르지 않는 깨끗한 정치인, 민주당원과 지지자들이 자랑스러워 할 대변자, 제가 감히 그 영광스러운 역할을 맡겠다”고 강조했다.

장 전 행정관은 이어 “인구가 줄어들고 사람들이 떠나가는 중랑, 갈수록 쇠락해 가는 중랑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을 사람, 역동적 변화를 이끌어낼 일꾼이 필요하다”며 “중랑의 산적한 과제를 당과 국회, 정부, 청와대까지 하나로 연결해 하나하나 차근차근 해결해 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장 전 행정관은 “새로운 변화에는 용기가 필요하다. 저 혼자서는 결코 변화를 이뤄낼 수 없다”며 “저 장환석이 앞장서겠다. 여러분이 손을 잡아주십시오”라고 중랑 주민들을 향해 지지를 호소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정익기자
seo@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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