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수사정보 유출’ 의혹 현직 검사 긴급체포
상태바
‘수사정보 유출’ 의혹 현직 검사 긴급체포
  • 김윤미기자
  • 승인 2018.02.22 16: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자신이 수사하고 있던 사건 관련 정보를 피의자에게 유출한 의혹을 받는 현직 검사가 검찰에 체포됐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검 감찰부(이성희 부장검사)는 전날 오후 지방의 한 검찰청 소속 검사 A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다가 긴급체포했다.
서울고검은 이르면 이날 오후 A 검사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A검사는 2015년 서울서부지검에서 근무할 당시 수사 대상인 최인호 변호사(구속)에게 수사정보를 유출한 혐의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군비행장 소음 피해 집단 소송 전문 변호사이던 최씨는 당시 소송 의뢰인들에게 돌아가야 할 보상금 142여억원을 가로챈 혐의로 검찰의 수사를 받던 피의자였다.
앞서 서울고검 감찰부는 지난 6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조세포탈 등 혐의로 최 변호사를 구속했다. 이후 검찰은 최 변호사가 검찰 수사관과 검사 등과 부당한 유착 관계를 맺어왔는지 수사해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