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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U “中·캐나다 명백한 반칙” 실격사유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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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U “中·캐나다 명백한 반칙” 실격사유 공개
  • <올림픽 특별취재반>
  • 승인 2018.02.22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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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피에 실격사유 상세히 설명
中 ‘밀기반칙’ 加 ‘진로방해’
“반칙관련 더이상 대응 없다”

▲국제빙상경기연맹이 22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20일 나온 2018 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중국 실격 사유를 설명했다. 사진을 보면 중국 판커신(가운데)은 자신의 레인(빨간색 줄)을 갑작스럽게 이탈해 안쪽으로 달리던 한국대표팀 최민정(오른쪽)을 몸으로 밀고 있다.                                                                                             [ISU 홈페이지 캡처]

 국제빙상경기연맹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결승에서 나온 중국과 캐나다 대표팀의 실격 사유를 상세하게 공개했다.
 ISU는 22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중국, 캐나다 대표팀의 반칙 상황을 사진과 그림을 통해 자세히 설명하면서 일부 선수들과 해당국 언론의 주장을 반박했다.


 ISU는 “중국 대표팀은 계주 결승에서 갑자기 바깥쪽 레인에서 안쪽 레인으로 침범하며 한국 선수에게 임페딩(밀기 반칙)을 범했다”고 설명했다.
 임페딩 반칙은 상대 선수를 고의로 방해하거나 가로막기, 차징(공격), 몸의 어느 부분을 미는 행위를 말한다.


 ISU가 게재한 당시 경기 사진을 보면 중국 마지막 주자 판커신은 직선주로에서 자신의 레인을 벗어나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 최종 주자 최민정(성남시청)을 팔과 어깨를 이용해 밀었다.
 ISU는 캐나다의 실격 사유에 관해서도 설명했다. ISU는 “캐나다는 결승선 인근에서 경주에 뛰지 않는 선수가 다른 팀 선수들의 진로를 방해했다”라며 당시 사진을 공개했다.


 아울러 보기 쉽게 화살표로 선수들의 위치와 반칙 행동을 전했다.
 ISU는 “이제 더 이상의 대응은 없을 것”이라며 경기 결과와 반칙 판정에 관한 논란에 마침표를 찍었다.
 한편 한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은 20일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평창올림픽 여자 3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결승에 함께 오른 중국과 캐나다는 나란히 반칙 판정을 받아 실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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