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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도시관리공단, 농촌사랑 1사1촌 자매결연으로 명예이장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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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도시관리공단, 농촌사랑 1사1촌 자매결연으로 명예이장되다
  • 박창복기자
  • 승인 2016.12.26 11: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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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김상주)이 지난 22일 충북 충주시 살미면 공이2리와 농촌사랑 1사1촌 자매결연을 맺고 명예이장으로 위촉됐다. 

농협중앙회에서 범국민운동으로 새롭게 펼치고 있는  사업인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명예이장”은 기존 1사1촌의 단순 일손돕기에서 더 나아가 인간관계적 소통과 교류활동을 전개하는 운동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남구도시관리공단 임직원과 정미란 공이2리 이장을 비롯해 새마을 부녀회장 등 주민 30여명이 참석하여 도·농 상생발전과 상호 교감관계 형성을 위한 지속적인 교류를 약속했다.

또한 공단 임직원은 사랑의 기부계좌에서 마을에 필요한 물품을 구매해 자매결연 및 명예이장 위촉 기념으로 전달했다.

공이2리는 2016년 농촌현장포럼 최우수 마을로 선정된 곳으로 곶감을 비롯한 마카, 복분자, 사과, 개복숭아, 브로콜리, 고추 등을 주로 생산하며 청정지역의 자연경관을 활용한 계절별 농촌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공단직원들에게 자연과 함께 힐링할 수 있는 삶의 여유를 느끼도록 할 계획이다. 

도시관리공단은 마을에서 생산되는 우수농산물을 홍보하여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하고, 농촌일손돕기 등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키로 하였으며 농한기에는 마을 주민들을 서울로 초대하여 도시관광 및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등 도·농간 실질적인 교류를 증진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을 마친 후 도시관리공단 임직원 일행은 바쁜 농촌에 작은 힘이나마 보태겠다며 인근 농가에 들러 작물 솎아주기, 폐비닐 수거 등 농가 일손돕기 행사도 연계해 실시했다.

김상주 이사장은 “무엇보다 어려운 농촌 현실속에서 농촌과 농업을 위해 애쓰시는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농촌일손 돕기는 물론, 마음과 마음이 통하는 진정성 있는 교류로  도·농간 상호 발전하는 작은 밑거름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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