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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폐기물처리시설 복구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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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폐기물처리시설 복구 본격화
  • 고성/ 박승호기자
  • 승인 2018.06.24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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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축밴딩시설 포함한 대형파쇄시설에 15억원 투입

강원 고성군의 산불피해 폐기물처리시설 복구사업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다.

24일 군에 따르면 지난 3월 28일 산불로 78억 원 상당의 피해가 발생한 농어촌 폐기물처리시설 응급복구 마무리에 이어 국·도비 지원으로 항구복구가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

복구사업은 생활자원 회수센터 보수 7억 원, 새로운 압축밴딩시설을 포함한 대형파쇄시설에 15억 원을 투입, 오는 연말 완공계획이다.

이와 함께 현재 자동제어시스템 소실로 가동 중단된 소각시설은 97억 원을 들여 오는 2020년 6월 완공을 목표로 실시설계 중이다.

또 음식물처리시설은 현재 반자동으로 전환, 1일 8t을 기존과 같이 처리하고 있으며 내구연한이 도래한 매립장증설도 59억 원을 투입, 내년 완공 계획인 등 농어촌폐기물처리시설의 정상화를 위한 고도·현대화가 순조로운 진척을 보이고 있다.

한편 하루 소각용 폐기물 20t, 매립용 폐기물 22t, 음식물 폐기물 7t 등이 발생되고 있는 군의 시설피해 후 지난 15일까지 속초시로 1일 7t의 소각용 폐기물을 반출했으나 속초시 사정으로 중단되고 있다.

이와 관련 1일 발생량 42t 중 태백시에 2t을 반출할 계획이며, 나머지 40t은 오는 2020년까지 매립해야 하나 매립장의 현재 수용능력이 1년도 채 남지 않은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다.

 

[전국매일신문] 고성/ 박승호기자
seungho@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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