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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택시 기본운임 7월부터 600~1000원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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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택시 기본운임 7월부터 600~1000원 인상
  • 제주/ 곽병오기자
  • 승인 2019.05.30 02: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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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공공교통 요금이 줄줄이 인상 될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 교통위원회는 지난 28일 택시운임 조정안과 ‘버스 표준 운송원가’안을 심의해 택시 기본운임을 현재보다 600원∼1000원 인상하기로 했다.

세부적으로 소형택시의 경우 현재 기본운임(2㎞까지)을 2200원에서 2800원으로 27.3% 올리고, 중형택시 기본운임을 2800원에서 3400원으로 21.4% 인상했다.

대형택시 기본운임은 현재 3800원에서 4800원으로 26.3% 상향 조정했다.

도는 택시 운송원가 상승, 최저임금 상승, 차량 가격의 인상 등으로 운영비가 지속해서 증가해 택시업계의 경영난이 심화하고 택시종사자들의 수입이 줄어들고 있는 점을 개선하기 위해 택시운임 조정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도는 내달 10일 열리는 물가대책위원회의 심의를 거친 후 이르면 오는 7월 1일부터 택시운임 인상 내용을 고시해 시행하기로 했다.

중형택시 기준 기본운임은 서울·인천·경기가 3800원으로 가장 높고 16개 시도의 중형택시 평균 기본운임은 3410원이다.

도는 또 대형 버스 1대당 기준 버스 표준 운송원가를 하루 56만 2513원에서 57만 2508원으로 조정해 9995원 올려 반영하기로 의결했다.

 

[전국매일신문] 제주/ 곽병오기자
byong5_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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