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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영아 로타바이러스 무료 예방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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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영아 로타바이러스 무료 예방접종
  • 이신우기자
  • 승인 2019.10.15 11: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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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 생후 8개월 미만 대상…올해 말까지
<전국매일신문 이신우기자>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이달부터 취약가구의 생후 8개월 미만 영아를 대상으로 관내 지정 의료기관 26개소에서 로타바이러스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로타바이러스는 영유아에게 심각한 설사 증상을 일으키는 가장 흔한 원인균으로, 전염성이 매우 강한 감염병이다. 예방접종으로 80% 이상 예방이 가능하지만 국가필수예방접종이 아닌 선택예방접종으로 분류돼 있어 약 24만 원에 달하는 비용 부담이 있어 왔다.

 

접종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로, 접종일 기준 2개월 이상 강동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8개월 미만 영유아다. 백신은 2회 접종용 로타릭스(5가), 3회 접종용 로타텍(5가) 둘 다 가능하며, 이미 접종 중이라면 나머지 접종을 지원해준다.

 

대상자는 올해 말까지 영유아 주민등록등본과 신분증(부모)을 지참해 가까운 지정 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된다. 지정 의료기관은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동구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무료접종을 통해 영유아 건강증진과 취약계층 육아비용 부담 완화에 기여하고, 앞으로 출산·양육 친화적 환경을 만들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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