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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종로 광화문 피크닉클럽’ 21~23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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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종로 광화문 피크닉클럽’ 21~23일 개최
  • 임형찬기자
  • 승인 2019.10.18 10: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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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신문 임형찬기자>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광화문의 시민 이용을 확대하기 위해 서울시와 공동으로 21~23일 KT광화문빌딩과 중학천 일대에서 ‘종로 광화문 피크닉클럽’을 개최한다.

 

이 프로그램은 광화문광장과 연계해 보행 중심의 도시 활성화를 유도하고 공공과 민간이 함께하는 공공 공간 활용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

 

구는 21일 KT광화문빌딩(East)와 D타워빌딩 사이 보행로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바쁜 업무와 일상에 지친 직장인과 주민들이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사흘 동안 진행된다.

 

행사계획을 보면 빌딩 앞 공개공지에 조성된 인조잔디 위에 캠핑의자․해먹․빈백 등을 설치해 누구나 잠시 머물면서 대화를 나누고 쉴 수 있도록 하는 도심 속 쉼터 ‘피크닉클럽 브랜딩’,손 마사지․아로마 테라피․타로․핸드드립 커피 등을 체험할 수 있는 ‘피크닉클럽 스튜디오’,서울거리공연예술단의 전통․기악․퍼포먼스․ 음악 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피크닉클럽 스테이지’가 운영된다.

 

아울러 청년사업가의 판로 지원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종로청년숲’ 의 창작가․예술가들의 다양한 공예품과 패션 소품 등을 판매하는 ‘피크닉클럽 마켓’ ,디스크골프․한궁․볼로볼 등 좁은 공간에서 할 수 있는 새로운 스포츠 프로그램 ‘피크닉클럽 뉴스포츠’,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야외 영화상영회 ‘피크닉클럽 시네마’도 진행된다.

 

구는 이번 ‘종로 광화문 피크닉클럽’의 성과를 토대로 내달 열리는 서울시 중심지형 도시재생 후보지 성과공유회에 참여하고 광화문 일대가 도시재생 활성화지역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도시재생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김영종 구청장은 “복궁의 정문인 광화문은 종로구와 서울을 상징하는 대표 공간이자 조선시대부터 현재까지 소통의 공간으로 여겨지고 있는 곳”이라며 “이번 ‘종로 광화문 피크닉클럽’을 통해 광화문 일대의 역사성과 우리나라 정치·문화를 대표하는 장소성을 회복하고 역사문화특화형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적인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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