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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청와대 참모 10명 서울에 출사표 던져…장환석 선임행정관 중랑갑 등 출마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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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청와대 참모 10명 서울에 출사표 던져…장환석 선임행정관 중랑갑 등 출마 ‘눈길’
  • 서정익 기자
  • 승인 2019.12.12 10: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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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이용선 전 시민사회수석, 정태호 전 일자리수석, 장환석 전 선임행정관
왼쪽부터 이용선 전 시민사회수석, 정태호 전 일자리수석, 장환석 전 선임행정관

문재인 정부 청와대 출신 인사들이 내년 총선 출마 러시가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지역에도 10여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현재 거론되고 인사는 이용선 전 시민사회수석(양천을), 정태호 전 일자리수석(관악을), 진성준 전 정무기획비서관(강서을), 김우영 전 자치발전비서관(은평을), 김영배 전 민정비서관(성북갑), 남요원 전 문화비서관(강북갑), 권혁기 전 춘추관장(용산), 강정구 전 선임행정관(도봉을), 장환석 전 선임행정관(중랑갑) 등이다.

이용선 전 수석과 정태호 전 수석은 일찌감치 청와대를 나와 양천과 관악으로 유턴해 지역위원장을 맡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이 전 수석은 시민활동가로 민주통합당 공동대표로 정치에 입문했다. 정 수석은 이해찬 국회의원 보좌관, 노무현 정부 정책조정 비서관과 청와대 대변인을 역임했다.

진성준 전 비서관은 지난 강서을 총선에서 고배를 마시고 ‘권토중래’하며 재기를 노리고 있다. 제19대 국회의원, 열린우리당 원내대표실 부실장, 서울시 정무부시장으로 활동했다.

김우영, 김영배 전 비서관은 같은 당 강병원, 유승희 의원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김우영 전 비서관은 은평구청장, 노무현재단 기획위원, 평창동계올림픽 강원도 홍보대사를, 김영배 전 비서관은 성북구청장, 노무현정부 정책기획위원회 비서관, 민주연구원 부원장을 각각 지냈다.

남요원 전 선임행정관은 최근 출판기념회를 열고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제16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국민참여센터 자문위원,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 복지국가와 진보대통합을 위한 시민회의 공동대표, 이한열 기념사업회 이사를 거쳤다.

권혁기 전 춘추관장은 진영 의원이 불출마를 전제로 행정안전부장관으로 입각하며 무주공산이 된 용산에 출사표를 던졌다.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수석부대변인, 국회 부대변인, 민주당 전략기획국장, 해양수산부 장관 정책보좌관을 역임했다.

강정구 전 선임행정관은 오기형 현 지역위원장에 도전장을 냈다. 도봉구의회 의장, 여성부장관 비서관, 국회의장비서실 정무비서관, 민주통합당 사무부총장을 지냈다.

장환석 전 선임행정관은 같은 당 서영교 의원과 한판 대결을 예고하고 표밭갈이에 나섰다.

현재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전문위원과 더불어민주당 사회적경제위원회 부위원장, 전국호남향우회 중랑구지회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장 전 선임행정관은 환경부장관 정책보좌관, 민주정책연구원 수석연구위원,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전략기획국장을 거쳤다.

특히 고향인 해남에서 총선 출마를 검토했던 장 전 행정관은 중랑구 일부 당원들의 요청으로 자리를 옮긴 것이 알려져 행보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장환석 전 선임행정관은 “중랑구 주민들을 만나보면 새로운 변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크다는 것을 느꼈다”면서 “국회에 들어가면 더불어민주당 중앙당과 청와대에서 활동했던 경험을 살려 수십년째 꽉 막혀있는 중랑구의 경제, 교통, 교육이 살아날 수 있도록 열정을 쏟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서정익기자
seo@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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