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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不澈晝夜 중단없는 도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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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不澈晝夜 중단없는 도약으로
  • 박창복기자
  • 승인 2016.08.18 08: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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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현송 서울 강서구청장, 주요성과 및 향후계획

민선2기를 시작으로 17대 국회의원에 이어 민선5기-6기 연속 당선된 노현송 서울 강서구청장은 명품도시 강서를 만들기 위해 불철주야 중단없는 도약으로 마곡지구의 성공적인 개발을 비롯해 교육, 복지, 문화, 경제 등 많은 분야에서 빛나는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의료관광특구 사업인 '강서 미라클메디특구' 지정으로 강서구가 가지고 있는 높은 의료 수준과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경제 발전과 60만 강서 주민들의 삶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시너지를 더한 결과물이다.

◆ 민선6기 전반기의 최대 성과는 의료관광특구 지정
강서구 의료관광특구의 정식 명칭은 '강서 미라클 메디(Miracle-medi) 특구'이다. 기적을 의미하는 'Miracle'과 'Medical(의료)'의 약자인 'Medi'가 결합된 명칭으로 구의 우수한 의료서비스가 못 걷는 사람을 걷게 하고, 불임부부에게 아이를 갖게 하는 기적을 가능하게 한다는 뜻을 지니고 있다.

특구 지정으로 구에 각종 규제특례가 적용되고 계획된 특화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면 구에는 최고급 의료서비스 기반이 갖춰지게 되고, 해외환자들이 늘어나면서 자연히 지역상권이 발전하고 새로운 일자리들도 많이 생겨나게 될 것이다.

지역 내에 의료와 관광, 쇼핑, 식음료, 숙박 등 지역산업 전반에 영향을 미쳐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게 되므로 의료 산업자체의 부가가치뿐만 아니라 취업과 고용창출 효과도 기대되는 대목이다. 이것이야 말로 지역 경제에 보탬이 되고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는 결과를 낳는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그동안 의료관광특구 지정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던 것이고, 지금은 그간 착실하게 준비해온 특구 계획안에 따라 ▲의료관광 클러스터 조성 ▲의료관광 기반 마련 ▲의료관광 활성화 ▲의료관광 도시구현 사업 등 4개 분야 19개 특화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마곡지구에 착공한 이화의료원 새병원에는 외국인환자 전용공간인 국제진료센터가 건립되고, 강서관광종합 안내센터, 의료관광 부스를 설치하는 등 원스톱 체계를 갖춰 해외환자들의 편의를 높이기 위한 사업들도 펼쳐진다.

또 병원과 다양한 관광지 위치, 교통, 상세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의료관광 스마트폰 앱을 개발하는 등 스마트 시대에 걸맞는 의료 시스템도 마련되며, 국제간병인과 같이 환자의 즐거운 치유를 돕기 위한 전문인력을 꾸준히 양성해 나가기 위한 노력도 병행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허 준 선생의 고향이자 한의학과 밀접한 지역적 특색을 십분 살려 한방과 양방이 조화롭게 융합된 차별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꾸준히 해외환자를 늘려 나가기 위해 국·내외 마케팅, 설명회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다.

이밖에도 외국인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의료기관 간판에 외국어 표기를 병기하고 척추, 관절 환자들의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무장애 거리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구가 자체적으로 분석한 전문용역결과에 따르면 특구지정으로 생산유발효과가 2077억 원, 소득유발효과가 507억 원, 그리고 4200여 명의 취업유발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지난해 항공법 등 김포공항 주변 고도제한에 큰 성과
강서구는 부천시, 양천구와 함께 공동용역을 추진했고,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국회를 통해 항공법 개정까지 이뤄냈다.

이제부터는 항공학적 검토를 어떻게 할 것인지, 정비가 필요한 후속규정은 없는지, 개정된 항공법이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와 국회와 함께 세부적 보완을 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특히 지금도 국토부가 ICAO와 국제항공기준 완화를 위한 교섭을 진행하고 있지만, 국토부에 지속적으로 요청해 ICAO와의 교섭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이와 더불어 김포공항 주변 고도제한 완화를 앞당기고, 미래 서울의 중심지가 될 마곡지구의 가치를 한층 높여 개발하기 위해 지난 23일 SH공사와 협약을 체결하고 함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고도제한 구역의 일괄적인 완화는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규정의 개정이 필요해 다소 시간이 걸리겠지만, 입법예고 중인 항공학적 검토 절차가 마련되고 이번 SH공사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첫 번째 고도제한 완화 사례가 마곡지구에서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H공사가 고도제한 완화에 적극적으로 나서 서울시가 추진 중인 마곡지구 내 마이스(MICE) 단지가 초고층으로 개발되면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고, 주변 지역의 가치 상승은 물론 고도제한 완화 구역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수 있는 마중물이 될 것이다.
 

◆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 계획에 서부광역철도 확정
화곡동일대 주민, 강서구청 주변 주민들에게 아주 큰 오랜 숙원인 서부광역철도 사업도 지난 6월 17일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최종 확정됐다. 부천 원종에서 강서구 화곡동 지역을 거쳐 홍대입구를 잇는 노선이다.

처음에는 지하철 2호선 신정지선 연장을 위해 마포구와 양자간 협약으로 진행되던 까치산(화곡)~홍대입구선 노선연장 사업에 부천시가 참여의사를 밝히면서 서부광역철도 사업으로 확대했다.

그동안 서울 강서 양천, 경기 부천 등 수도권 서남부 지역은 200만명이 넘는 주민이 살고 있지만 남부, 동북부 지역에 비해 도심 진입 교통망이 취약한 편이다. 강서구는 지하철 분담률이 20.8%로 서울 평균(26.7%)에 못 미치고, 부천은 15.1%로 10%포인트 이상 차이가 나는 상황이다.

3선 구청장이지만, 한 기를 건너 뛴 3선이기 때문에 2018년 한 번 더 강서구청장 선거에 출마할 수 있는 자격이 있는 노현송 구청장은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서부광역철도가 반드시 필요하며, 연말까지 국가재정 투입 여부를 결정하는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서부광역철도 사업이 국가 시행 사업으로 확정돼 신속한 사업추진이 이뤄질 수 있도록 60만 강서구민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박창복기자
parkc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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