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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매력적인 관광도시 ‘디스커버 인천’ 세계에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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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매력적인 관광도시 ‘디스커버 인천’ 세계에 알린다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17.02.14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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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쇼핑·푸드’ 복합콘텐츠 기획인천관광 인지도 제고·활성화 총력개별 관광객·재방문율 향상 견인

 

 

황준기 인천관광공사 사장, 인천관광 활성화 추진

인천관광공사 황준기 사장은 “2017년에는 ‘디스커버 인천’이라는 브랜드를 중심으로 문화·쇼핑·푸드를 연계한 복합문화 콘텐츠를 기획, 인천관광 인지도 제고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올해에는 인천관광 활성화 기반 공고화를 위해 인천관광의 컨트롤 역할을 제대로 해 시· 군·구 네트워크 및 유관기관과 협업을 한층 강화,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힘쓸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인천지역 관광산업 육성 및 운영 계획
2017년 인천 관광산업 도약을 위한 거점 중심 관광 활성화를 위시해 전략적 해외 마케팅, MICE산업 육성, 글로벌 헬스케어사업 활성화, 인천관광 활성화 기반 공고화 등 5가지 핵심과제를 수립해 주요사업들을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하버파크호텔 운영 활성화를 비롯 ▲2018 올해의 관광도시 강화 사업 ▲도서특성화 시범마을 육성사업과 관련해 조직 내 전담 TFT를 구성,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지난해 처음으로 성공적인 개최를 했던 ‘개항장 밤마실’은 문화재청 국비 공모에 선정됐다. 문화재 야간개방과 도보투어, 다양한 야간 문화행사 등을 계획해 지역상생 축제를 지속 발전시킬 것이다.

역세권을 중심으로 한 관광자원 발굴, 그리고 차 없는 거리 등 관광수용태세 개선을 통해 매력적인 공간도 조성할 계획이다.

5대 거점 중 ‘송도’는 드라마 ‘별그대’와 ‘태후’에 이어 최근 ‘도깨비’를 통해 사랑받고 있다. 첨단과 전통이 공존하는 로맨틱 시티로서의 이미지 제고와 축제 도시로의 관광 명소화, 그리고 2단계 착공 중인 송도컨벤시아 MICE 인프라와 대형 인센티브와 국제회의 유치 활성화를 통한 MICE대표 거점으로 발전시켜나갈 방침이다.

특히 전략적 해외 마케팅 중 중화권의 경우 사드와 한한령 등에 영향이 적게 미치는 FIT를 타깃으로 유치 확대를 위해 중국 톱 온라인여행사와의 전략적 제휴 강화와 함께 중국 내 2선 및 3선 도시를 타깃으로 한 현지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일본과 대만 시장의 경우 FIT 중심 상품 개발, 동남아 시장은 한류, 할랄 등 국가별 특성을 반영한 마케팅을 확대해나가기로 했다. 이어 MICE산업 육성은 중국 기업회의 및 인센티브 관광 우위 선점을 위한 노력과 함께 지역상생형 MICE산업을 육성할 방침이다.

실제로 의료관광사업의 경우, 지난해 10월 조직 내 웰니스TF팀을 국내 관광공사 최초로 구성해 기존 의료관광에서 뷰티·힐링·웰빙으로 그 범위를 확대했다. 해외시장별 타깃 마케팅을 통한 환자 유치와 인천국제공항과 인천항 내 홍보관 운영 활성화와 더불어 뷰티와 코스메틱·힐링·전통음식·자연·스파 등을 접목한 콘텐츠와 상품 개발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인천관광 수지 개선 중점 추진
인천관광 수지 개선을 위해 가장 필요한 부분은 늘어나고 있는 FIT 개별관광객 시장에 대한 홍보와 마케팅이므로 박차를 가하고 이를 위해 인천이 가지고 있는 관광자원에 스토리와 매력을 입히는 작업을 선행할 것이다. 이것이 관광공사에서 말하는 ‘디스커버 인천’이다.

인천 중구의 근대 개항 역사와 문화, 선조들의 정신적 무대였던 강화의 유구한 문화역사는 인천만이 가진 값진 문화다. 실제로 케이팝의 발생지인 부평과 신포동 일대의 음악문화와 오랜 명맥을 유지해온 한류콘서트, 그리고 한류드라마의 대표 촬영지 등 한류와 관련된 문화도 인천이 가진 강점 중 하나다.

또 인천의 먹거리도 빼놓을 수 없는 매력적인 콘텐츠다. 인천에는 최초, 최고, 유일의 음식들이 많은데 특히 짜장면과 냉면, 민어회, 물텀벙이, 밴댕이, 강화 장어, 젓국갈비 등 나열할 수 없을 만큼 많다. 관광객들이 인천을 방문해서 인천의 맛의 발견도 할 수 있도록 맛에 대한 콘텐츠 발굴에도 주력할 것이다.

황준기 사장은 “이러한 인천의 멋과 맛의 문화체험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감동과 추억을 안겨준다면 개별관광객 방문 증대와 더불어 재방문율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황준기 인천광광공사 사장

 

황준기 인천관광공사 사장은 “2017년 인천관광 산업 도약을 위해 거점 중심 관광 활성화를 비롯 ▲전략적 해외 마케팅 ▲MICE산업 육성 ▲글로벌 헬스케어 사업 활성화 ▲인천관광 활성화 기반 공고화 등 5가지 핵심과제를 수립, 주요 사업들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일문일답.
 
●올해의 관광도시 사업의 추진을 소개하면
2017년은 ‘올해의 관광도시’사업의 기반을 본격적으로 조성해야 하는 만큼 지난달 강화사업단TFT를 구성했다. 앞으로 강화군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올해의 관광도시’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것이다.

또 15억 2700만 원의 대행사업 예산을 가지고 강화 역사문화를 기반으로 한 스토리텔링 콘텐츠 기획 및 제작, 강화 종합관광 안내 서비스 제공, 강화 생활문화체험의 기획 및 운영, 낭만가득 골목길 투어 조성 및 운영, 관광기념품 공모전 개최 및 상품 개발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도서특성화 시범마을 육성사업은 무엇인지
인천시(해양도서정책과)와 공동으로 인천 애인(愛仁)섬 만들기 프로젝트 및 가치재창조 사업에 관한 지원 조례에 따라 도서특성화 시범마을 육성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옹진군 3개 마을(덕적도, 장봉도, 대이작도) 및 강화군 1개 마을(국정마을) 등 4개 마을에 총 예산 20억 원을 들여 지역주민의 소득증대 및 관광 활성화가 목적이다.

이를 통해 섬 체험관광 상품 개발 등 공통사업을 추진하면서 대이작도 생태 탐방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등 4개 섬별 특징을 활용한 중점 추진 과제를 선정했다. 추후 주민역량 강화 및 도서 특성화 사업의 효과적 추진과 섬 관광 활성화 사업의 구심점이자 코디네이터 기능을 수행하기 위한 ‘섬 활성화 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하버파크호텔 운영 활성화를 위한 계획을 설명하면
지난해 12월 28일 인천시로부터 하버파크호텔의 출자 및 소유권이 이전됨에 따라 차질없는 호텔 인수인계 및 운영활성화를 위한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리모델링 사업의 기본방향인 차별적이고 오픈된 디자인과 개방감 있고 최적화된 공간 재배치를 중심으로, 1층에는 개항장 방향의 내부 공간 개방성 확대 및 웰컴센터 기능을 도입해 인천을 찾는 관광객에게 다양한 관광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16층에는 개항장 전망대 공간을 조성함으로써 방문객 유입을 증대시키기로 했다.

황준기 인천관광공사 사장은 “인천시(해양도서정책과)와 공동으로 인천 애인(愛仁)섬 만들기 프로젝트 및 가치재창조 사업에 관한 지원 조례에 따라 도서특성화 시범마을 육성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wk-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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