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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전심전력’으로 시민 위한 소통행정 펼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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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전심전력’으로 시민 위한 소통행정 펼치겠다”
  • 평택/ 김원복기자
  • 승인 2018.02.04 17: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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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주거비 경감·학구열 증대 장학관 이달 개관…150명 수용·1인당 20만원
2년 연속 국토부 도시대상 대통령상 등 수상…삼성반도체 단지 조기가동 성과
▲공재광 평택시장

 

공재광 경기 평택시장, 2018새해설계

2018년 시정 운영의 핵심 키워드는 ‘젊은 평택, 중단 없는 전진’이다. 민선 6기, 3년 6개월 동안 대한민국 신성장 경제신도시의 초석을 다지고, 핵심 사업이 가동을 시작했다. 아직도 해야 할 일이 많은 평택. 올해는 평택시 미래를 짊어질 핵심 동력 사업의 본격 추진을 앞둔 중요한 시간이다. 특히 지역인재 양성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시민 여러분과 함께 중단 없이 노력해 평택시장학관이 조성됐으며, 지금 입사생 모집 중이고 이달 개관 예정이다. 미래의 든든한 희망인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학업에만 매진해 우리나라의 큰 인재로 성장할 수 있게 최선의 노력을 다할 방침이다. 지난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브레인시티사업은 더욱 꼼꼼하고 치밀하게 준비해 4차산업혁명시대를 선도하고 지역발전의 새로운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차질없이 진행할 계획이다. 시민이 주인되는 젊은 평택의 공정하고 투명한 시정 운영으로 우리 시 품격을 더 높이고 오늘보다 내일이 더 기대되는 자랑스런 평택 건설을 위해 최선의 노력으로 최고의 결과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1800여 명 공직자와 함께 중단 없이 노력하겠다.

●평택시장학관 개관을 앞두고 있다. 추진 배경이나 자랑은
시에서 매년 500여 명 이상이 서울 소재 대학에 진학 대다수 학생들이 원룸이나 고시원 등에서 높은 월세부담으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시에서는 학생들의 주거비 경감대책을 마련해 학구열을 증대시키고, 수학편의를 제공해 향후 고향 발전의 재목이 됨은 물론, 국가를 이끌어 나갈 인재로 육성하기 위해서는 주거에 대한 걱정 없이 학업에 매진할 수 있는 학습 환경개선이 필요해 장학관을 추진하게 됐다.

평택시장학관은 서울 강북 수유동에 10층 호텔 건물을 매입, 수용규모 150여 명으로 내달 개관을 위해 현재는 시설 리모델링이 한창 진행중이며 지난달 15일부터 22일까지 입사생을 모집한 결과 447명이 신청하는 등 학생들의 호응이 뜨거웠다.

●평택시장학관의 가장 큰 장점은
첫 번째로 편리한 대중교통 이용이다. 장학관은 지하철 4호선 수유역과 미아역이 5~10분 거리에 있으며, 시내버스 정거장과도 가깝다.

두 번째로 인근에 대학교가 밀집해 있는 지리적 이점을 가지고 있다. 인근에 고려대학교, 경희대학교, 국민대학교, 성균관대학교 등 총 15개 대학교가 위치해 있어 대중교통 이용에 편리한 지리적 이점과 통학 시간도 줄일 수 있다.

세 번째로 저렴한 비용이다. 장학관의 월 사용료는 1인당 20만 원 정도로 대학교 기숙사나 일반 자취방에 비해 훨씬 저렴한 금액으로 생활 할 수 있어 학생과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준다.

또한 상대적으로 소외감을 느낄수 있는 지방대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지급 확대를 위해 평택시애향장학재단에서 장학금 예산 증액 편성해 올해 100여 명 정도의 대학생 수혜자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도권 남부 최대 규모의 평화예술의 전당이 본격 추진된다. 앞으로의 계획은
시민의 문화욕구 충족과 주한미군과의 문화예술 교류 인프라를 확충하고자 계획된 평화예술의전당이 지난해 11월 행정자치부 지방재정 투자사업 심사에서 최종 승인돼 오는 2021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먼저 내년 상반기에 예술의 전당 기본 및 실시설계를 추진해 오는 2019년 하반기 착공된다. 평화예술의 전당 건립에는 국비 750억 원을 포함, 총 852억 원이 투입되며 2만㎡의 부지, 건축연면적 1만 8127㎡에 1200석 규모의 대공연장과 400석의 소공연장이 들어선다.

또한 전시시설, 문화편의 시설 등을 고루 갖춤으로써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소화될 수 있도록 첨단화된 무대도 설치 된다.

규모면에서 수도권 남부 최대의 최첨단 공연장이 갖춰짐에 따라 공연장 시설낙후 등으로 인한 시민들의 문화욕구를 충분히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시민의 염원이었던 사업인 만큼 시민과 함께 생각하고 논의해 시의 랜드마크가 되도록 건립을 추진해 나가겠다.

●민선6기 그동안의 시정성과를 꼽는다면
지난 3년 6개월간 시는 수많은 어려움과 시련속에서도 신성장 경제신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습니다. 그 결과 대한민국에서 가장 역동적인 도시로 변모해 왔으며, 시정의 각 분야에서 많은 성과를 낼 수 있었습니다.

특히,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한 ‘대한민국 도시대상 시상식’에서 2016년 대통령상, 2017년 국토부장관상 2년 연속 수상해 시의 현재 위상을 정부로부터 인정받았다.

지난 3년여간 큰 성과를 꼽자면 먼저, 시 장학관 조성이다. 미래의 든든한 희망인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학업에만 매진해 우리나라의 큰 인재로 성장할 수 있게 최선의 노력을 다할 방침이다.

다음, 삼성반도체 평택단지 조기가동이다. 지난해 7월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그동안 시에서는 조기 가동을 위해 T/F팀을 구성해 기반시설 적기 제공, 산업단지 준공 행정지원 등에 만전을 기해 왔다.

이밖에도 브레인시티 재추진, 평택호 관광단지 자체 개발, 쌍용차 정상화, 에코센터 착공, 평택시 행복나눔본부 설립, 장학재단 통합, 농민회관 건립 등 시민 여러분과 함께 우리는 그동안 미래 평택을 위한 커다란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남은 임기에 임하는 각오 한마디
시장에 처음 당선됐을 때의 마음처럼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과 함께 변화와 도전을 선도하는 더 큰 평택을 만들어 나가겠다.

모든 업무는 투명하게 처리하는지, 사업은 최선의 방향으로 진행되는지 꼼꼼하게 확인하고 챙기고 제가 저를 신뢰해야 시민에게 믿음을 줄 수 있기에 늘 긴장하고 집중하겠다.

49만 시민을 위한 큰 그림을 마련하고, 냉정하고 치밀하게 진행하는 일은 결코 쉽지 않다. 시 숙원사업들을 정상궤도에 올리고, 어려운 사안들이 해결되면 정말 기쁘고 뿌듯하다. 열심히 일해 성과가 나면 칭찬 격려 응원을 받고 싶은 맘도 있지만, 비워야 채울 수 있기에 조심스레 마음을 비우겠다.

마음에서 마음으로 전해진다는 이심전심. 참 어렵다. 그러나 진심을 전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여 솔직한 심정을 이야기하고 상대방의 의견을 경청한다. 이런 과정을 통해 마음이 열리고 이해가 되고 공감할 수 있습니다. 시민과 소통하기 위해 전심전력을 다하겠다.

평택 미래 바라보며 중단 없는 전진을 위해 쉼없이 노력하겠다.

●지역현안 해결 방안
평택시 상수원 보호구역(송탄·유천 상수원)은 지난 1979년도에 처음 지정됐다.

상수원 보호구역을 둘러싼 지역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시를 비롯, 경기도, 용인시, 안성시 등 상생협력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지난 2016년부터 2년여에 걸쳐 실시한 ‘진위 안성천 및 평택호 수질 개선과 상하류 상생 협력방안 연구 용역’도 같은 맥락이다.

상생방안 연구 용역 후속 조치에 따른 ‘상생협력 실천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 시를 비롯 경기도, 용인·안성시와 농어촌 개발공사가 중심이 돼 수질 개선과 지역간 상생협력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환경부, 충청남도를 포함한 초 광역적인 협력 체계를 구성·운영하는 방안을 검토중에 있다.

또한, 의회 및 시민단체등 각계의 안건 등을 최종 취합 하고자 의견 등을 수렴중이며, 평택호 수계수질의 최우선과제를 전제로 협의 해 나가고 있다.

또한 안성스타필드 입점시 교통량 증가로 극심한 정체가 예상됨에 따라, 일부에서 시가 입점을 반대한다는 오해가 있으나 시는 입점을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교통체증에 대한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

만일, 사업자가 제시한 교통개선 대책만으로 사업 추진시 대체도로 개설 등에 시 예산이 투입돼야 한다. 이에, 시에서는 사업자가 제시한 GS주유소 앞 우회도로 신설과 평안지하차도 연장 등 교통량 분산방안을 경기도에 제시했다.

아울러, 지난해 11월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회에서 교통개선대책안에 대해 심의를 거쳤으며, 심의결과 보완, 문제점에 대해서

사업자측에서 보완해서 추가로 시에 제출할 예정이다.

특히, 남부권 용이동 주민들을 중심으로 시의 지하차도 연장 및 대체도로 확보 의견에 반발. 반복적으로 민원을 제기하고 있어 시에서는 지난달 2일부터 9일까지 용이동 소재 아파트 단지를 순회방문해 시민들에게 우리시 교통환경 등에 대해 홍보를 실시하기도 했다.

 

[전국매일신문] 평택/ 김원복기자
kimwb@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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