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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강진산단 100% 분양 목표” ‘군민과 화합’ 경제군수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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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강진산단 100% 분양 목표” ‘군민과 화합’ 경제군수 실현
  • 권상용기자
  • 승인 2018.08.12 17: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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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선 과제 ‘일자리 창출’ 선정…기업 유치 공무원에 가산점·민간인 보상 제도 강화
광주~강진간 고속도로 건설 연계…나주혁신도시 한전 등 공공기관과 기업유치 적극 추진

 

이승옥 전남 강진군수 인터뷰

민선 7기 제44대 강진군수로서 군민 여러분이 주신 소명을 받들기 위해 겸허한 마음으로 온 신명을 바쳐 강진 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오직 군민만을 바라보고 앞으로 힘차게 걸어가겠다.

공직경험을 통해 얻은 가장 소중한 경험은 소통이라고 생각한다. 말 그대로 군민들과 거리낌 없이 언제 어디서나 의견을 듣고 대화를 나누겠다. 즐거움을 함께하는 ‘여민동락’이란 말로 대변할 수 있겠다. 군정 슬로건을 ‘더불어 행복한 강진, 군민이 주인입니다’로 정한 것 역시 이 같은 저의 군정 철학을 반영한 것이다. 군민과의 소통이 모든 것에 우선한다는 것을 강조한다.

휴대폰에 지금까지 만나고 대화를 나눈 군민들의 번호가 빼곡하다. 소중하게 생각하고 열린 군수가 되겠다.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구체적인 실현 방안은
한 때 동순천 서강진으로 불리며 명성과 번영을 누리던 강진의 변화와 발전을 위한 특단의 대책으로 ‘일자리 창출’과 ‘기업 유치’를 반드시 성공해 내겠다.

일자리 창출 방안의 하나로 강진산업단지를 임기내 분양 완료해 새로운 일자리를 대폭 늘리고 고용 인구를 적극 유입하겠다. 기업을 유치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기에 공무원 모두가 팔을 걷고 군민과 향우들이 협력해야 가능하다.

기업을 유치한 공무원에게는 인사상 가점을 주고 민간인에 대한 보상 제도를 갖춰 행정·재정적으로 뒷받침하겠다.

농림축수산업 분야 일자리 역시 새롭게 발굴해 군민의 소득을 높이고 4차산업 혁명에 따른 첨단 농어업과 농수산물 가공·유통·직거래사업, 관광과 연계한 6차 산업, 고부가가치 생명산업을 집중 육성하겠다.

특히 귀농·귀촌협동기업을 유치해 청년 창업 일자리도 늘리고 사업 안정자금을 전폭 지원해 청년·장년층이 돌아오는 잘 사는 강진으로 만들겠다.
 
●’민선 7기에 핵심적으로 추진할 정책은
앞서 언급한 대로 일자리 창출과 기업 유치가 군정 최고의 목표이므로 임기 내 강진산단 100% 분양에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 저와 공무원, 군민, 향우들이 모두 똘똘 뭉쳐 기업 유치에 나선다면 반드시 좋은 결과를 내올 것으로 믿는다.

현재 강진산단은 접근성이 떨어지는 상황이나 광주에서 강진 성전까지 고속도로가 착공이 됐고 2022년을 완공 목표로 한창 공사중이다. 광주에서 성전까지 51km, 30분 거리다. 나주 혁신도시는 20분 거리로 접근성이 많이 좋아진다. 이런 이점을 이용해 강진산단을 임기내 분양 완료하겠다.

특히 김영록 전남도지사님과 지방 선거 후보시절 강진산단 활성화에 대해 깊은 대화를 통해 충분히 공감대를 가졌다. 지사님과 이 부분에 대한 공약도 함께 하고 있기 때문에 함께 노력하겠다.

여기에다가 광주와 강진간 고속도로 건설과 연계하고 나주 혁신도시에 들어선 한전 등 공공기관과 관련 기업 유치에 적극 나서 성과를 내겠다.

2018년 7월 현재 강진산단 현황을 보면 전체 20만평 가운데 실제 기업들에게 제공될 부지는 12만여평이다. 나머지는 지원시설 부지로 분류할 수 있다. 11개 기업이 분양계약을 맺었고 3개 기업이 이미 운영, 가동중이다. 3개 기업은 현재 설계 또는 공사중이다. 잠재 투자기업 다섯 곳과도 긴밀히 접촉하고 있다.

경제군수로서 소임을 다해 3년 후에는 50~60여개 기업이 꽉 들어찬 강진산단을 만들어 보이겠다. 분양 활성화를 위해 구체적으로 나주혁신도시와 연계를 통해 환경업종 기업을 유치하는 데 전력을 다할 것이다. 이 과정에서 지역민과의 소통과 교감을 중요한 기준으로 삼을 것이다.

스마트팜 등 신재생에너지산업과 지역 농업의 결합을 통해 정부의 농업정책에 부응하면서 동시에 기업을 유치하겠다. 입주 환경업체의 생산 부산물인 퇴비와 열에너지가 주민들에게 환원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만들고 기업유치 때 사전 설명회와 선진지 견학 등으로 주민들로 하여금 행정을 신뢰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평당 분양가가 가장 저렴한 강진산단으로 오면 기업도 살고 강진도 더욱 풍요로워지기 때문에 열과 성을 다하겠다.
 
●군민들에게 한 말씀 하신다면
민선 7기는 아주 중요한 시기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방분권을 강화하고 있다. 지방정부가 주체적으로 나서 나름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법과 제도를 정비하고 있다. 이에 부응하듯 지역적으로는 지방자치가 완전히 정착되는 시기이므로 지역 주민들의 노력으로 지역발전을 획기적으로 이룩해야 한다.

강진 발전을 위해서는 군수의 역할도 중요하지만 군민들께서도 군정에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있어야 가능하다.

현명하신 군민들과 향우 여러분들이 계시기에 항상 소통하면서 희망찬 미래를 향해 자신 있고 당당하게 나아가겠다. 군수인 제가 먼저 앞장서겠다.

진심을 다해 군민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따뜻한 가슴으로 배려하고 화합해 자랑스러운 강진을 만들어 나가겠다. 우리 모두 함께 노력하면 못할 것이 없다고 생각한다. 강진군민의 힘과 지혜를 믿고 열심히 뛰겠다.

▲양로원 방문

 

[전국매일신문] 권상용기자
ksy@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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