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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풍요로운 복지영암 ‘군민 행복시대’ 완성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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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풍요로운 복지영암 ‘군민 행복시대’ 완성할 것”
  • 권상용기자
  • 승인 2017.01.17 14: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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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쌀 육성 등 농업 6차산업화 박차
문화·스포츠·세계바둑산업 메카로 조성
드론·항공·자동차튜닝 전진기지 구축
밀착형 복지시스템 가동·정주여건 확대

 

▲전동평 전남 영암군수

 

전동평 전남 영암군수, 2017새해설계

전동평 전남 영암군수는 “2017년은 ‘하나된 군민, 풍요로운 복지영암’ 건설의 금자탑을 쌓아올리는 중요한 해로 1600년 전 왕인박사가 보여준 소통과 화합, 그리고 상생의 정신을 토대로 그동안의 성과를 발판 삼아, ‘군민 행복시대’ 완성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비만 250억이 투입되는 국립종자원 벼 정선시설 유치부터 조훈현 과 이세돌 국수, 국민가수 하춘화를 통한 효과적인 셀럽 마케팅으로 400억 규모의 세계바둑박물관, 100억 규모 한국트로트가요센터 유치에 성공했다. 무화과 첫 재배이후 40여 년만의 무화과 산업특구 지정, 복지분야 16관왕 대업 달성, 군 역사상 최초 2018년 전라남도 체육대회 개최지 선정 등 농업문화복지스포츠 분야 등 전반에 걸쳐 괄목한 만한 성과를 이뤄냈다.

특히 2016년 한 해는 앞서 언급한 성과를 비롯해 전군수의 3대 핵심철학이자 1000여 공직자의 모토인 현장행정·찾아가는 서비스행정·섬김행정을 적극 실천해 한국공공자치연구원에서 주관하는 ‘한국지방자치 경쟁력지수’ 조사 ‘경영활동’ 부문에서 전국 82개 군단위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했으며, 중앙일보 주관 ‘대한민국 CEO 리더십 혁신경영’ 부문 대상 수상, 호남유권자(전남·전북·광주)연합이 선정한 ‘2016년 최고 지방자치단체장’에 뽑히는 등 영암의 위상을 대내외 한껏 과시한 한 해로 기억될 것이다.

이에 안주 하지 않고 전동평 군수는 더 큰 그림을 그리고 있다. 민선6기 후반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2017년 정유년 올 해, 영암군의 미래를 책임질 4대 핵심발전 전략산업인 ▲생명산업 ▲문화관광·스포츠산업 ▲바둑산업 ▲드론·항공·자동차 튜닝산업으로 신성장 동력 창출과 주민밀착형 복지시스템을 가동해 복지사각지대를 완벽히 해소하고, 쾌적하고 살기 좋은 생활환경을 조성해 정주여건을 대폭 향상시킬 계획이다.

또한 백년대계인 교육에도 아낌없이 투자해 차세대 인재 육성의 산실로 우뚝 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풀뿌리 자치행정을 선도해 6만 군민과 16만 향우, 1000여 공직자가 한마음으로 군민행복시대를 완성하기 위해 총력을 경주 할 것이라고 밝혔다.
 
■4대 핵심발전 전략사업으로 신성장 동력 창출
▲농업의 6차산업화로 생명산업 집중 육성
250억 원의 국비가 투입되는 국립종자원 벼 정선시설이 연면적 2만 9995㎡ 규모로 상반기 중 착공되며, 군서·도포·서호 일원에 90ha의 벼 보급종 채종포 시범계약재배를 시작으로 2019년까지 1000ha로 확대할 계획이다.

전국 12대 브랜드에 7회나 선정된 달마지쌀 골드의 명품 쌀 육성을 위해 쌀 산업 특화발전 전략으로 30억 원을 투입, 벼 건조저장시설(DSC)·저온저장고·육묘장을 신축하고 친환경농업단지 장려금 40억 원과 친환경·유기질비료 및 상토보조금 50억 원, 새끼우렁이 공급으로 14억 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문화관광·스포츠산업 전략 강화
축제에도 품격이 있다는 말처럼 영암군의 차별화된 축제 전략이 전국적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2017 왕인문화축제가 이미 전국 국가축제로 3년 연속 지정됐으며 글로벌 축제로의 위상을 공고히 다지기 위해 각국 대사관과 영사관 초청을 확대하고 외국인 참여프로그램도 대폭 추가할 예정이다

지난 해 55만 명이 다녀간 가을 국화축제는 야간조명 설치와 전시관을 대대적으로 확대하고 자매결연단체와 외국인의 공동 참여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한편, 농업의 6차 산업화 성공사례로 평가 받았던 삼호 무화과 축제도 더욱 다채롭게 운영돼 봄여름가을까지 군은 일년 내내 활기가 넘칠 것으로 전망된다.
 
▲바둑산업 메카 조성
민선6기 전반기 최대 성과인 국립종자원 벼 정신시설 유치에 이어, 후반기 영암군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세계바둑박물관은 총 400억 원 사업으로 올 상반기 문화체육관광부에 박물관 사전 평가를 신청하여 본격적인 사업 착수를 앞두고 있다.

또한 세계바둑박물관 건립에 중요한 요소인 바둑유물 자료와 소장품 확보를 위해 그동안 전라남도와 한국기원간 긴밀한 협의를 거쳤으며 시기를 조율 중이다. 박물관 건립 기본계획 및 운영방안에 대한 로드맵도 상반기내 완료될 예정이다.

올해 4회째를 맞는 국수산맥 국제 바둑대회가 8월 초 개최돼, 1000여 명의 바둑인들이 영암을 찾아 자웅을 겨루게 된다. 특히 올해는 대회 규모를 더욱 확대해 한·중·일·대만 4개국 기사와 세계 12개국 어린이가 참가해 세계적인 바둑대회로 확고히 자리 잡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드론·항공·자동차튜닝산업 전진기지 구축
업계는 SKY 레포츠산업이 향후 관광시장의 한 축을 담당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군은 광활한 간척지와 국립공원 월출산, 영산호 등 천혜의 관광자원과 F1 국제자동차 경장을 보유한 최적의 접근성을 바탕으로 드론·항공·자동차튜닝산업을 차세대 미래성장 동력사업으로 키워 시장을 선도할 준비를 마쳤다.

드론분야에서는 호남권 최초 드론전문교육원의 국토부 승인이 초읽기에 들어갔으며 드론파크 실시설계 용역도 올 초 완료된다.

경비행기 항공분야에선 경운대학교가 81억 원을 투자하게 될 활주로 개설에 필요한 용역도 지난 해 10월 발주돼 차질없이 진행중이며 25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기숙사와 강의동 신축도 서두르고 있다.

아울러 100억 규모의 항공종합 레저파크 조성사업도 본격적으로 시행 될 예정이다.
 
■주민밀착형 복지시스템 가동, 복지사각지대 완벽 해소
2015년부터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에게 연 20매씩 지급돼 백세건강시대, 군민건강 증진에 앞장선 노인 목욕 및 이미용권 지급 사업이 올해부터 영암거주 65세 이상 어르신들로 확대되며 지급규모도 연 28매로 대폭 늘어나게 된다.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사업인 복지허브화 사업은 작년 삼호읍에 이어 11개 읍면으로 전면 확대 시행된다. 권역형 맞춤형복지 전담팀을 설치해 찾아가는 상담·사례관리 등 한 차원 높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을 위해 월 5만 원의 보훈명예수당과 20만 원의 사망위로금을 지급하게 된다.

교통복지서비스 증진을 위해 농어촌버스 단일요금제인 1000원 버스를 운영해 군민 교통비용 부담해소 및 이용객 증가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사회적 약자 보호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총 5억 원을 들여 저소득층 462가구 LED교체사업과 25가구 태양광 주택지원사업을 펼치게 된다. 소외계층 맞춤형 주거시설 공급을 위해 5억 원을 투입, 덕진면에 달뜨는 집 4가구를 신축할 예정이다. 달뜨는 집은 지금까지 총 9개소가 설치됐고 42가구에 80명이 거주하고 있다.

작년 11월부터 보건소에 당직의료기관을 지정 설치하고 24시간 운영하고 있으며 비상상황에 대비 영암경찰서 및 영암소방서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현재까지 97명의 환자가 응급 진료를 받았다.

앞으로도 연중 365일, 공중보건의사와 간호사, 공무원으로 구성된 당직의료 진료실을 운영하게 되며 일반진료 및 응급처치로 군민 의료진료 공백이 발생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쾌적하고 살기 좋은 생활환경 조성, 정주여건 대폭 향상
영암읍 소재지를 중심으로 도시성장을 위한 도시계획 정비 및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군 관리계획 재정비에 15억 원, 영암교동지구(관광 휴양형 개발진흥지구) 지구단위계획 수립에 3억 원, 도시계획 정보체계(UPIS) 운영시스템 설치에 6억 원이 투입된다.

영암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으로 80억 원을 확보, 행정·교통·문화·생활 등 군 중심지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고 일반농산어촌 개발사업으로 도포·용남권역 종합정비사업 시행계획을 3월 중 완료해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특히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주택기금 480억 원을 투입해 삼호읍에 250가구의 행복주택과 영암읍에 150가구의 공공주택을 건립하기로 확정되면서 정주여건은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창조적마을 만들기 사업으로 선정된 영암 장암 등 8개 마을 사업도 상반기 중 기본계획 수립이 완료될 것으로 보이며 2018년 신규사업 대상지로 금정 석산 등 9개 마을이 선정 될 수 있도록 예비계획서 작성과 중앙평가 사전대비에 만전을 다하고 있다.

농촌생활환경정비사업 대상지인 금정 등 6개면에 18억 원을 투입해 마을안길 포장 및 배수로 정비사업을 실시하며, 지역기반 조성사업에도 49억 원을 들여 259건의 마을안길 및 농로·배수로 정비가 시행된다. 독천 5일 시장 현대화사업을 위한 장옥시설과 주차장 확충에도 30억 원이 투입된다.

군민과 관광객 교통편익 증진을 위해 국립공원 월출산 진입도로와 청소년수련원 진입도로 3㎞를 개설하고 50억 원 규모로 140ha의 밭기반정비와 10km의 기계화 경작로 사업도 실시된다.

클린 영암 만들기 일환으로 연도변 불법쓰레기 수거를 정례화하고 상습 불법 투기장소(13개소)에 CCTV를 설치하는 한편, 시장·터미널·공원 등 23개소 공중화장실을 청소관리 위탁 용역을 시행해 군민을 비롯한 영암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품격 있는 이미지를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물 관리 선진 자치단체로서 위상도 공고히 다져나갈 것으로 보인다. 금년에도 금정·상월·묵동·군서지구 등 4개 지역, 24.3km 구간에 지방상수도 개발 사업(65억 원)을 실시할 예정이며 군민들의 식수문제를 완전히 해결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366억 원 규모의 대불지구 하수도 중점관리지역 정비 사업도 상반기 중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9월부터 본격적으로 공사를 착공할 계획이며, 영암읍 노후하수관로 정비사업과 금정 남송 하수도정비사업, 군서 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 등 3개소에도 464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아낌없는 교육 지원, 미래 인재 육성 강화
명품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명문고 육성, 초중고 교육 경쟁력강화, 외국어 체험학급 지원, 교육환경 개선지원 사업 등 27개 분야에 32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밝고 건전한 청소년 육성 기반 구축을 위해 10억 원을 투입, 다양한 청소년 문화행사를 개최해 청소년 수련시설 운영 활성화를 도모하고 청소년 상담 복지 지원도 지속적으로 이어가기로 했다.

용당·독천초등학교와 낭주 중학교 운동장 조성 등 학교 체육시설 기반 확충에도 10억 원을 지원해 백년대계인 교육 발전을 위해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교육경비와 장학금을 도내 최고 수준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대한민국 청소년들이 우리 영암에서 꿈과 희망을 노래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한 청소년 문화그린존 조성 사업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체험시설을 일제 조사해 부족한 시설을 확충하고 프로그램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평생교육 프로그램과 21영암포럼, 행복학습센터를 운영 등 교육복지에도 힘쓰고 있다.
 
■풀뿌리 자치행정 선도, 군민행복시대 완성
전군수의 3대 행정 철학인 현장행정·찾아가는 서비스행정·섬김행정이 올해에도 어김없이 빛을 발 할 것으로 보인다.

주민불편 생활민원사업을 대폭 확대해 17억 원의 예산으로 마을단위 소규모 생활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하고 민생현장을 수시로 방문, 군민과 감성으로 소통하는 현장중심의 이동 군수실을 365일 운영해 군민의 애로사항을 적극 청취하고 군정발전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군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사건사고 없는 안전영암 건설을 위해 3억 원을 들여 지능형 방범 CCTV를 추가로 설치해 총 304대의 CCTV를 모니터링 하는 통합관제센터를 24시간 빈틈없이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건전한 재정상태만이 성공적인 사업 추진과 함께 군민의 신뢰를 쌓을 수 있다는 믿음으로 2년 여만에 취임초 68억 원이었던 채무를 현재 3억 원으로 대폭 감소시켰고 나아가 올 해는 부채제로의 지자체가 될 것이 확실시 되고 있다.

향후 인구 5만에 대비한 고품질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80억 원이 투입된 삼호읍사무소 신축공사(삼호읍 행정복지센터)는 10월에 준공된다.

예측 가능하고 투명한 인사 시스템 정착을 위해 정기인사 정례화와 인사 사전예고제를 시행하고, 공직자의 기본소양과 소통행정 구현을 위한 군 산하 공직자 역량강화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전국매일신문] 남악/ 권상용기자
ksy@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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