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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知好樂 마음으로 즐겁고 행복한 송파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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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知好樂 마음으로 즐겁고 행복한 송파 완성"
  • 박창복기자
  • 승인 2017.01.24 13: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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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춘희 서울 송파구청장, 2017 새해설계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새해 구정목표를 ‘안전하고, 풍요롭고, 행복한 송파’로 정하고, 세계를 리드하는 글로벌도시, 67만 송파구민 모두가 행복한 대한민국 대표 행복도시로 발전해 나갈 수 있는 2017 주요 핵심과제를 살펴본다.

송파구는 그동안 이웃과 약자를 배려한 정책을 펼친 결과,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와 여성친화도시 인증을 받는 값진 성과를 거뒀다.

안전한 송파를 만들기 위해서 안전담당관을 신설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결과, 국내 최초로 WHO 국제안전어린이집 공인을 받았고, 2년 연속 국민안전처로부터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자치구로 인정받는 쾌거를 이루어냈다. 

 

특히 세계지방정부연합이 수여하는  광저우 국제 도시혁신상 세계 1위 ▲국제비즈니스대상(IBA) 2관왕 ▲아시아·태평양 스티비어워즈 3관왕 ▲WHO 건강도시 어워즈 2관왕 ▲피나클어워드 세계대회 2관왕 등 국제상을 무려 다섯 차례나 받으면서 송파구의 위상을 전세계에 드높였다.

국내에서는 노인 복지 향상에 기여한 공로와 자전거 우수시책 평가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함으로써 한 해에 한 개도 받기 어려운 대통령상을 두 개나 받는 높은 성과를 올렸으며, ‘2016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에서는 전국 226개 지자체 가운데 주민생활 분야 1위를 기록했고, ‘지자체 규제개혁 평가’에서도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밖에도 석촌호수를 배경으로 슈퍼문 프로젝트 진행, 벚꽃축제 개최, 지난 해 처음으로 낙엽거리축제를 개최해 많은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하고 관광송파를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됐을 뿐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했다.

 

 

◆‘미래지향적인 도시’ 안전한 송파

민선6기 출범 이래, 안전마을 만들기 사업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교통종합안전체험장과 어린이안전교육관 리모델링을 완공해 어린이부터 어른에 이르기까지 모든 세대가 받을 수 있는 안전체험과 교육을 운영해 안전사고에 대한 위기 대응력을 함양해 나간다.

또 그동안 심혈을 기울여 구축한 주민참여형 안전관리 네트워크를 공고히 해 재난 및 안전사고 발생률을 낮추고 다양한 안전문화운동을 확산시킬 계획이다.

아울러 교량, 육교, 지하보도, 옹벽과 같은 도로시설물에 대한 정밀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도로와 하천, 공원, 교통시설물의 유지관리를 강화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생활불편 없는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한다.

이와 함께 송파구는 가락시장 현대화와 지하철 9호선 공사, 위례신도시와 문정비즈밸리의 개발과 입주, 잠실종합운동장 개발 등으로 도시가 수없이 많이 변모하고 있다. 이러한 모든 도시계획과 개발의 이익이 구민들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방침이다.

 

 

◆도시의 미래를 밝히고 경쟁력을 높이는 문화·관광도시 송파

올 상반기에 123층 롯데월드타워가 개관하면 송파구에 많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몰려올 것으로 예상된다. 구만의 관광 컨텐츠와 인프라를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방이맛골과 석촌호수 ~ 석촌동고분군간을 관광명소 거리로 만들고, 석촌호수의 야경을 활용해 야간 관광명소를 조성한다.

또한 송파구 곳곳을 잇는 도보관광코스를 2개에서 8개로 대폭 늘리고, 관광프로모션 전개와 관광박람회 참여로 송파구의 관광명소를 국내·외에 널리 알릴 예정이다.

구가 매년 개최하는 한성백제문화제에 수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와서 2000년 전 찬란히 빛났던 한성백제의 숨결과 역사적 가치를 느끼고 있다. 올해는 한성백제문화제를 더욱 수준 높게 발전시키는데 집중한다. 그리고 모든 구민이 화합과 소통을 다지도록 송파구민 체육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또한 책 읽는 송파의 완결판인 책 박물관을 건립해 송파구민의 자부심을 높이고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데 힘을 쏟는다. 

새마을문고를 순차적으로 작은도서관으로 리모델링하고 공공도서관의 기능을 강화해 구민이 가까운 곳에서 손쉽게 지식‧정보‧문화서비스를 누리도록 할 방침이다.

◆모두가 함께 누리는 행복 송파

송파구는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출산축하금 지원과 난임부부 지원을 강화하고 구립어린이집을 대폭 확충할 계획이다.

장애인과 노인을 배려하고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한다. 어르신과 장애인 일자리사업의 확대, 장애인 활동지원 강화와 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 건립을 통해 사회적 배려계층의 자립과 사회참여를 지원한다. 또 지역사회와 힘을 합쳐 복지안전망을 더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웃이 따뜻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작지만 큰 노력, 인사하기 운동을 더욱 확산시킬 예정이다.

아울러 보건소 1층에는 송파구 건강관리센터를 조성해 만성질환예방관리, 금연․절주관리, 자살예방, 치매상담이 한 공간에서 이루어지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보건의료 서비스의 질을 높인다.

 

 

◆청소년문화 대표도시 송파

교육에 대한 투자는 우리의 미래에 대한 투자다. 아이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학교교육경비를 지원하고, 청소년진로직업프로그램과 송파구자기주도학습관을 운영해 청소년들의 자기주도적인 미래 설계를 지원한다.

특히 청소년 문화체험과 여가활동의 중심이 될 청소년 문화의 집을 차질 없이 건립해 청소년들의 창의적 역량을 강화하고, 아동․청소년 놀자 페스티벌 개최, 청소년 문화공간 또래울 등을 운영해 청소년들이 건전한 여가선용과 문화를 향유하면서 자신의 끼를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캠핑카 이동상담소 유레카를 운영해 학교밖 청소년들을 배려하고 보듬는데 앞장선다.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총력

지역 소상공인의 자생력과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새마을시장의 시설 현대화를 비롯해 전통시장과 상점가의 변화를 유도하고, 영세한 골목슈퍼를 나들가게로 육성해 많은 고객들이 찾도록 하고, 중소 상공인 지원에도 힘쓴다.

또한 좋은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라는 생각을 가지고 계층별 맞춤형 고용 창출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세계를 리드하는 환경선진도시

음식물류 폐기물 종량기 도입을 확대하고 운영성과를 높여 폐기물 배출량을 효과적으로 감축하고, 환경오염물질 관리를 강화해 쾌적한 생활환경을 유지한다.

또한 지하수 자동관측망을 설치해 지하수의 수위와 수질오염 변동실태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 등 탄소저감 실천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한다.

◆공공행정서비스의 질 UP

송파구는 위례동 복합청사 건립을 완료하고 가락1동청사 신축의 첫 삽을 떠 늘어나는 행정수요에 대비해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하는 민원실 운영으로 대민행정 서비스 제공에 만전을 기한다.

자치회관 육성지원으로 구민 역량을 강화하고 주민자치 활성화를 지원해 구민이 구정의 주인이 되는 풀뿌리 지방자치를 성숙시켜 나갈 방침이다.

박춘희 송파구청장은 “이러한 일들을 해나가기 위해 항상 지호락의 마음을 갖겠다.”고 강조했다. 

지.호.락(知好樂)은, 알 지知, 좋아할 호好, 즐거울 락樂 논어의 옹야편에 나오는 공자의 말씀으로, 박 구청장은 “아는 것도 정말 중요하지만, 좋아하는 것이 더 중요하고,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이 즐기는 것”이라며 “지호락의 마음으로 즐겁게 행복한 송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박창복기자
parkc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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