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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시민 모두 잘 살고 행복한 삼척 ‘천년의 비전’ 현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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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시민 모두 잘 살고 행복한 삼척 ‘천년의 비전’ 현실로
  • 삼척/ 김흥식기자
  • 승인 2018.01.23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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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한 신성장 동력산업 육성·관광인프라 확충
양질의 일자리 창출 경제도시·균형 발전도시 총력
출산·노후·교육 걱정없는 ‘편안한 복지도시’ 구현
▲김양호 강원 삼척시장

 

김양호 강원 삼척시장, 2018새해설계

김양호 강원 삼척시장은 “지난해는 ‘비전을 가시화시킨 실질적인 한 해’였다면 올해는 삼척을 새롭게 부각시킬 수 있는 ‘삼척 천년의 비전’을 선포하는 해로서 새 정부의 국정사업이 본격 시행되고 민선7기가 시작되는 매우 중요한 시기이며, 현재 추진 중인 주요사업의 마무리와 함께 새로운 변화와 혁신으로 새 시대를 선도하고 동계올림픽을 개최하는 해이자, 삼척의 새로운 천년이 시작되는 해 이다. 이에 시민을 중심으로 한 ‘명품생태관광, 일자리 창출, 4차 산업혁명 대비 신산업 육성’이라는 큰 틀에서 시민 모두가 잘 살고 행복할 수 있도록 시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속가능한 신성장 동력산업 육성으로 신에너지 기반의 신성장 도시 조성
새 정부 탈원전 정책 의지가 확고한 만큼 원전예정고시를 조기 해제하고, 원전부지에 파급효과가 큰 수소에너지, 태양광 및 연료전지 등 미래 세대를 위한 새로운 먹거리, 새로운 신산업을 유치하여 이를 산업화시킴으로써 이를 통해 획기적인 지역발전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관내 주택밀집지역에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시설을 집중 설치하는 한편, 읍면동별 1개씩 에너지 자립마을을 조성해 정부 지원을 통한 주민 소득사업으로 연계시킬 수 있도록 인프라를 구축하고 공공시설을 활용한 햇빛발전소 설치로 경영수익 증진에 힘쓰고 국가 에너지정책과 연계한 신재생에너지 중심도시라는 브랜드를 만들어 신재생에너지와 관광을 접목시키는 새로운 관광코스와 신산업을 개발하여 육성하겠다. 

 

●관광객 1000만 명 시대 각종 기반시설을 조성, 문화가 숨 쉬는 관광 삼척
앞으로 1000만 명 시대를 맞이하기 위해 ‘삼척 3대 관광권역’을 개발할 계획으로 먼저, 시 중심지와 해안을 잇는 문화예술·상업벨트를, 두 번째 근덕과 원덕지역을 연결한 해양문화·관광벨트를, 세 번째 도계와 미로지역을 잇는 생태산림·관광벨트를 조성해 시 전역을 ‘관광공원’으로 만들어 주민들에게 소득과 새로운 일자리가 생겨날 수 있도록 하겠다.

삼척의 대표 관광지인 삼척해변의 낡고 노후된 경관을 개선하는 해안관광명소화 사업을 추진해 동계올림픽 공식 숙박시설 배후관광지로써 올림픽 붐업을 조성해 삼척을 알릴 계획이다.
 
●옛 인구 회복 및 찾아오는 도시 조성을 위해 일자리를 만드는 경제도시 조성
일자리 창출이 인구회복의 근본적인 해결책이었던 과거 탄광산업과 시멘트산업으로 인구가 넘쳐나고 풍요로운 시기를 재연하기 위해 새로운 농공단지와 제과·제빵 통합단지 조성으로 일자리 창출을 유도해 인구 회복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준 고령자 등도 기업체에 인턴으로 채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며 마을경제기업의 확대와 지역공동체 네트워크를 구성해 농축산의 6차 산업을 활성화하고, 지역에서 생산된 제품을 글로벌화를 위해 한우 명품화 사업과 더불어 삼척 보리의 명성 회복을 위한 맥류단지를 조성하고, 수제맥주를 개발해 지역의 관광 상품으로 보급하는 한편, 농산물 종합가공시설을 설치하여 농업의 6차산업화 선도모델을 육성하며 국제심포지엄, 학술대회, 전시회 등을 개최해 생산품들이 전 세계에 수출될 수 있도록 하고, 이들이 지역에 새로운 일자리로 확산될 수 있도록 하겠다.
 
●출산, 노후, 교육 걱정 없는 환경 조성으로 모두가 편안한 복지도시
국·공립 어린이집이 없는 농어촌지역에 어린이집을 신축하여 공공부문에서 보육을 분담하는 등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 청소년 상담 및 지원센터를 운영해 지역 청소년에게 통합지원 서비스를 제공, 원거리 다문화 가족에게는 방문 교육 사업을 확대하는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며 질을 높이는 서비스를 실현한다.

또한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에게는 성인용 보행기 구입비를 지원하며 이동권 보장과 경제적 부담을 경감할 수 있도록 하고 치매 예방과 체계적 관리를 위해 치매안심센터를 설치·운영하고 법적 제도적 지원범위 밖에 있는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도록 틈새복지 지원 사업을 추진하여 시민 모두가 더불어 잘사는 행복한 삼척을 실현하겠다.
 
●경쟁력을 갖춘 도시개발로 모두가  살고 싶은 균형 발전도시
국책사업 유치, SOC 확충 등을 통해 인구가 유입될 수 있는 새로운 택지를 조성해,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상수도 관망 최적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관로 노후에 따른 누수발생과 수질을 개선하는 한편,농어촌 마을의 먹는 물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급수시설을 확충해 나가겠다.

●시민의 소리를 경청· 소통하는 위민 행정도시
시민들의 이해와 공감이 함께하는 SNS 활성화와 함께 찾아가는 민원행복의 날을 지속 운영해, 민원서비스 질을 획기적으로 끌어 올리는 시정을 펼치겠다.또한 시멘트공장 주변의 청정 환경 유지를 위해 청소차 운행을 강화하고, 도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클린로드를 설치할 계획이다.

한편 시민과 늘 소통할 수 있는 시민소통창구를 설치해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선제적 시정을 펼치겠다.

2018년 삼척시 총 예산안은 전년도와 비슷한 수준으로 4950억 5000만 원이며, 이중 일반회계는 93%인 4596억 원이고, 특별회계는 7%인 354억 원으로 편성했고 분야별로는 사회복지분야에 23%인 1056억 원, 농림·수산분야에 17%인 760억 원, 문화·관광분야에 13%인 590억 원, 지역개발분야에 9%인 430억 원, 환경보호분야에 7%인 342억 원, 일반행정분야에 6%인 266억 원 등 필수불가결한 현안사업 위주로 한정된 재원 범위 내에서 예산의 효용가치를 고려해 편성했다.

김양호 삼척시장은 “새로운 천년을 시작하는 내년을 새로운 도약의 원년으로 삼아 앞으로 천년에 대한 미래비전을 제시해 시민여러분들이 관광객과 함께 천년을 시작할 수 있도록 2018년을 ‘관광삼척 방문의 해’로 선포하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삼척/ 김흥식기자
kimh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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