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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소외이웃 없이 더불어 사는 '따뜻한 용산'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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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소외이웃 없이 더불어 사는 '따뜻한 용산' 도약
  • 박창복기자
  • 승인 2018.01.25 11: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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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현 서울 용산구청장, 2018새해설계

 “편안한 길, 누구나 갈 수 있는 길, 물 흐르는 대로, 저와 1,300여 공직자는 그런 길을 가지를 않았다. 때로는 커다란 장애물이, 때로는 반대에 맞서야 할 때도 있었지만은, 아무도 시도하지 않았던 과감하고 적극적인, 그리고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용산 발전 정책을 펼쳐가기 위해서 늘 변화하고 도전해 왔다.”

민선5기에 이어 민선 6기 성장현 서울 용산구청장은 희망의 발걸음을 멈추지 않고 힘차게 달려온 결과, ‘2017년 대한민국 지방자치 정책대상’에서 전국 자치구 중 1위를 했으며, 공약 이행 평가에서는 2년 연속 최고등급을 받았다.

또한 ‘대한민국 국민통합 우수상’, ‘대한민국 가치경영 대상’, ‘지역사회발전 공헌대상’, ‘서울창의상 최우수구’ 등 개청 이래 가장 많은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2018년은 민선6기를 마무리하고, 민선 7기를 새롭게 출발하는 첫 해로 성장현 구청장은 소외된 사람들이 없는 더불어 사는 ‘따뜻한 용산’, ‘한국의 맨해튼’으로 용틀임하고 있는 용산구의 새로운 성장 동력과 발전 전략을 제시했다. 

 

◆다함께 잘사는 복지•교육도시 용산

최근 가장 심각한 저출산과 초고령화 문제에 대해 용산은 어느 자치구보다도 선도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책을 준비를 하고 있다. 

황혼이 아름다운 마무리가 될 수 있도록 문재인 정부의 ‘치매 국가 책임제’와 발맞춰 치매 환자는 물론 그 가족을 지원하는 치매관리 사업을 강화하고, 옛 양주휴양소 부지에 ‘치매 마을’ 조성을 추진해 치매 환자들과 그 가족들의 든든한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착실히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을 위해 노력한 결과, 지난해 5군데를 신규 개원을 했으며, 올해 4군데를 더 개원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확충을 해서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한 미래 불안에 철저히 대비해 나간다.

또한 아이들의 꿈은 곧 우리 용산의 미래다. 100억 ‘꿈나무 장학기금’ 사업은 올해 90억이 된다. ‘꿈나무 종합타운’과 함께 내실있게 운영해 용산에서만큼은 돈이 없어서 학업을 중단을 하고 꿈을 포기하는 아이들이 단 한 명도 없도록 만들 방침이다.

지난 해 12월에는 원효로 옛 청사에 ‘용산 꿈나무 종합타운’을 개관했다. 이곳에는 육아종합 지원센터는 물론이고, 여섯개 나라 원어민 외국어 교육, 어린이집, 도서관과 서당, 그리고 청소년 문화ㆍ상담소를 포함해 다양한 공간을 조성했다. 

이와 함께 서울형 혁신교육지구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해 마을과 학교가 서로 협력하는 새로운 교육공동체 문화를 만든다. 지난해 숙명여대와 구의 협력으로 교육부로부터 용산이 인문도시로 최종 선정이 됐다. 오는 2020년 6월까지 3년에 걸쳐 국비 4억3700만원을 지원을 받아 민•관•학이 함께 하는 평생교육의 장을 마련을 하고, 새로운 문화콘텐츠와 부가가치 창출을 해서 인문도시 용산의 위상을 드높일 전망이다.

 

   

◆안전하고 살기 좋은, 사람 중심 용산

‘개발 속도보다 무사고’란 원칙 아래, 지난해 활발한 개발 사업에도 불구하고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은 용산구. 성장현 구청장은 새해 첫 업무로 시민 불안이 가중되고 있는 공사장 현장을 방문해 안전점검을 했다.

구는 공사장 외에도 구정 전반에 걸쳐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는다. 

계단이 많아 노약자의 이동이 어려웠던 신흥로 108계단과 한남동 지하차도 그리고 남산2호터널 보도육교 계단에 이동편의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효창공원 주변을 걷고 싶은 거리로 조성을 추진해 지역 주민들과 관광객의 안전과 편의를 도모한다.

아울러 해방촌에 이어 전자상가를 주민의 지속 가능한 삶의 터전으로 만들고자 도시재생 사업을 본격 추진해 나간다. 서계동이 포함된 서울역 일대 도시재생 사업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특히 ‘한강로 일대 방재시설 확충사업’은 오는 6월까지 예정대로 차질없이 완료가 될 수 있도록 추진해 수해로부터 완전히 자유로운 안전한 용산을 만든다.

   

◆서울의 중심, 대한민국의 랜드마크

이제 문화는 그저 보고 즐기는 소비의 대상이 아닌, 지역 경제의 한 축이 되고 있다. 다가올 지방 분권의 시대를 맞아 구는 문화를 활용한 새로운 발전 동력을 만들어가고 있다.

올해 기부채납 등을 통해 ‘다문화 박물관’과 ‘향토사 박물관’의 건립을 추진을 한다. 또 국립중앙 박물관, 전쟁 기념관 등과 함께 박물관을 중심으로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박물관 특구’ 지정을 추진해 민족 정기의 고양은 물론,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뤄낼 방침이다.

아울러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다음 달에 ‘용산 공예관’을 개관한다. 손재주가 있는 어르신들께는 일자리의 희망을 드리고, 관광객에게는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하여 구민이 자긍심을 느끼는 문화의 산실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앞으로 용산미군기지가 이전을 하고, 국가공원이 돼 시민들의 품으로 돌아온다.

용산은 지금 초고층 복합 빌딩과 세계적인 호텔 건립 등으로 용솟음치고 있다. 국내 최초 호텔 플렉스 서울드래곤시티와 초고층 주상복합 래미안용산더센트럴, 용산푸르지오써밋, 그리고 아모레퍼시픽 신사옥 등이 모두 지난해 준공됐다. 

현대와 역사가 공존을 하는 세계 최고의 도시로 브랜드화 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용산은 한강에서 남산까지 뻗은 녹지축과 고속철도 역세권과 결합해 강남과 강북의 균형발전을 이끌어 가면서 구민들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새로운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서울역에서 한강까지 약 100만평에 이르는 용산지구단위계획 재정비 용역에 착수해 올해 12월까지 용산개발의 밑그림이 완성되면 용산은 명실상부 ‘서울의 중심, 대한민국의 랜드마크’로 우뚝 설 전망이다.

 

  

성장현 구청장은 “용산구는 지금 미래 서울을 이끄는 새로운 번영의 축이 될 분기점에 놓여있다.”며 “단기적인 성과에 급급하지 않고 원칙과 정도에 충실히 해서 용산구가 강한 체질을 가지고 견고한 성장을 지속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취약 계층에게는 따뜻한 복지를, 청년에게는 좋은 일자리를, 도시에는 상상을 초월하는 변화를, 30만 용산구민들에게는 희망과 행복이 콸콸 쏟아지는 그런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박창복기자
parkc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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