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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살맛나는' 정겨운 영등포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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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살맛나는' 정겨운 영등포 실현
  • 박창복기자
  • 승인 2018.01.29 14: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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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길형 서울 영등포구청장 2018새해설계

서울 영등포 조길형 구청장은 ‘40만 구민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모두가 행복한 영등포, 사람냄새 나고 살맛나는 도시 영등포’를 꿈꾸며 민선5기에 이어 민선6기, 지구 다섯바퀴에 달하는 19만km 거리의 현장을 누비며 쉼 없이 달려왔다.

영등포 구석구석을 돌며 때로는 혼이 나기도 하고, 보여주기식 행정이라는 오해를 받기도 했다는 그는 ‘현장에서 문제와 답’을 찾는다는 신념으로, 동장실을 주민들의 사랑방으로 만들었고, 쓰레기와 악취로 버려진 땅들이 차를 마시며 운동을 하는 힐링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또한 영등포 교육에 대한 주민들의 열망을 모아 구민 누구나 배움의 꿈을 실현하는 평생학습도시로 만들고 있다. 장학재단과 혁신교육지구사업으로 어린이와 청소년이 창의력과 경쟁력을 키우며, 영등포의 미래일꾼으로 자라나고 있다. 초등학력을 인정받을 수 있는 늘푸름학교를 통해 평생 동창회 한 번 다녀오지 못했던 어르신들이 이제는 당당하게 동창모임을 갖게 됐다.

방문서비스와 나눔이웃, 빨간우체통사업 등 민-관이 함께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해 소외된 이웃들이 기댈 버팀목이 되어 드리고, 희망의 바탕이자 최고의 복지인 좋은 일자리 만들기에도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여 시니어상담사 등 맞춤형 일자리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발달장애인의 자립을 돕기 위한 꿈더하기 사업으로 발달장애 청년들이 월급통장을 손에 쥐고 희망을 이야기하고 있다. 

또한 구민들과 함께 지역사회를 변화시켜나가는 민관협치의 영등포지역사회혁신계획이 서울시로부터 채택돼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고, 서울시 시민참여예산에서는 7개 분야 17개 사업, 45억 원이 선정됐다. 

조길형 구청장은 “7년여 동안 함께하며 이끌어준 것은 저의 진심을 믿어준 구민여러분들이 계셨기에 가능했다”며 “그동안 경험한 소통과 현장행정의 힘을 바탕으로 2018년도 구정의 처음도 끝도 구민 모두와 함께, 따뜻하고 활기찬 영등포의 미래를 중단 없이 완성해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도시의 미래를 밝히고 경쟁력을 높이는 교육·문화관광

지속적인 교육투자와 혁신교육으로 공교육에 대한 믿음을 강화하고 미래인재를 양성한다.

글로벌리더십 교육특구를 추진하고, 지역의 다문화 학생과 일반학생이 함께 성장하며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신길특성화도서관 건립을 지속 추진하며,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의 성공적인 개최 및 주민참여 기회를 확대해 더 많은 구민이 교육․문화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

문화공간을 확충해 예술과 산업이 공존하는 특색있는 문화도시를 만들 방침이다.

구민들을 위한 휴양소를 건립해 구민 누구나 적은 비용으로도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한다.

또한 노후화된 영등포제1스포츠센터를 개보수하고 도림유수지 내 배드민턴체육관과 인공암벽장, 실외체육시설을 확충해구민들의 생활체육 인프라를 구축한다.

 

▲활력이 넘치는 친환경 미래도시

4차산업혁명을 이끌어갈 미래금융산업을 적극 유치해 경쟁력 있는 일자리를 만들고, 문래동금속제품타운 활성화 지원 등 기계·금속 토착산업에 기술을 도입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한다. 

대림중앙시장을 서울의 대표 문화관광 시장으로 육성해 경쟁력을 제고 하고, 구민들과 머리를 맞대고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도시재생사업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장기적인 성장 동력을 마련하고 서울 3대도심으로의 기틀을 만든다.

주택 재개발․재건축 사업을 지원하고 영등포․신길 재정비촉진사업을 지속하는 한편 신길동 지구단위계획 재정비를 통해 여유와 품격이 흐르는 머물고 싶은 도시를 조성한다.

아울러 기후변화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지는 친환경도시 조성을 위해 안양천, 도림천 생태복원과 생활권 공원녹지를 확충해 나간다.

대규모 공사장 관리와 자동차배출가스 단속을 강화해 미세먼지로 인한 주민들의 피해를 줄이고 태양광미니발전소 지원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확산해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한다. 

이외에도 영등포 도심권·경인로변 일대가 경제기반형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로 지난해 선정됐다. 문래동 공공공지 문화공간 조성과 핀테크 산업 지원, 의료관광특구 지정 등을 추진해 성장과 발전이 미래 세대까지 지속 가능하도록 탄탄한 토대를 만들어가고 있다. 

▲모두가 함께 누리는 행복 영등포

주민들과 함께하는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빈틈없이 추진해 외롭고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세심하게 챙긴다.

또 데이케어센터 확충 및 경로당 리모델링 등 어르신들의 다양한 복지수요에 부응할 수 있는 복지시설을 확충하고, 어르신 일자리 전담기관인 시니어클럽 운영으로 보람있는 일자리를 개발하고 제공해 ‘활기찬 100세 시대’, 예방중심의 보건정책으로 ‘건강한 100세 시대’를 대비하도록 돕는다. 

청년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지역의 청년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지혜를 모으고, 청년들의 일머리를 키워 취업의 문턱을 낮춘다.

또한 다드림 문화복합센터를 운영해 외국인과 중도입국 청소년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고 지역사회 통합을 도모한다.

이와 함께 찾아가는 고혈압․당뇨 등록관리센터를 활성화하고,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시민건강관리센터 운영에 내실을 기해 구민들의 건강관리에도 힘쓴다.

▲소통과 현장중심, 구민 안전 강화

행정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스마트행정을 위한 구정혁신을 이끌고, 구정운영방향과 비전을 함께 공유하고 소통해 전 부서, 전 직원이 유기적으로 움직이는 융합행정을 펼쳐나간다.

또한 민과 관의 소통과 협력을 더욱 확대해 구민이 구정의 주인이 되는 협치를 활성화하고 모든 문제의 답을 현장에서 찾는 현장행정을 꾸준히 실천한다.

신길4동과 대림3동 청사 신축으로 구민들과의 소통창구를 확대하고, 객관적인 행정수요 예측을 위해 빅데이터 분석을 각 분야에 도입해 행정의 효과를 높이고, 구정혁신을 이뤄갈 방침이다.

구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자연재해와 각종 사건사고로부터 구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누구나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이를 위해 CCTV 신규 설치와 성능 개선을 지속 추진한다.

 

조길형 구청장은 “그동안 구민들을 위한 따뜻한 삶의 터전을 만들고 미래 발전의 초석을 다지기 위해 중단 없이 달려온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하고 “올해는 민선6기를 마무리하고, 그 바통을 이어 민선7기가 시작되는 해인 만큼,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교육·복지·지역개발 등 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추진해온 사업들의 내실을 기해 구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 사람냄새 나는 정겨운 마을, 영등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전국매일신문] 박창복기자
parkc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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