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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꿈을 여는 서울의 門 '事人如天 동대문구'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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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꿈을 여는 서울의 門 '事人如天 동대문구' 실현
  • 박창복기자
  • 승인 2018.02.01 15: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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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덕열 서울 동대문구청장, 2018새해설계

‘꿈을 여는 서울의 門 동대문구’가 명실상부 동부서울의 성장거점도시로 도약하고 있다.

지난 12월 청량리역에서 출발해 86분후에 강원도 강릉역에 도착하는 경강선 KTX가 개통돼 운영중이다. 이와 함께 분당선이 오는 8월부터 청량리역까지 연장 운행될 예정으로 서울 동북부 교통 허브역할이 기대된다.

특히 구민 숙원사업인 청량리 집장촌 지역과 동부청과시장에 오는 2020년 이후 42층에서 65층까지의 고층건물 9개동이 건설되면, 교통 인프라 확충과 함께 청량리 일대의 스카이라인도 화려하게 변신한다.

이는 유덕열 구청장이 민선2기에 이어 5·6기 동대문구청장 임기동안 ‘사람을 하늘처럼 섬기라’는 ‘사인여천(事人如天)’을 좌우명으로 여기고, 새로운 변화, 진정한 변화를 바라는 36만 구민의 목민관으로 현장행정을 펼쳐온 결과다.

뿐만 아니라, 민선 5·6기동안 부정부패로 구속된 공무원이 단 한 명도 없을 만큼 청렴행정에도 뛰어난 리더십을 발휘한 유 구청장은 ▲제5회 국민권익의 날 국무총리 표창을 시작으로 ▲보건복지부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우수지자체’ 표창 ▲‘2017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최우수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지역안전도 분야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경진대회에서는 3년 연속 수상하는 등 많은 성과를 거두었다.

2018년은 민선 6기를 마무리하고, 민선 7기의 새로운 출발을 맞이하는 해인만큼, ‘친절과 청렴, 소통을 모토로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유덕열 구청장의 새해구정방향을 들어봤다.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안전도시’

동대문구는 서울시 최초로 출범한 민․관 협력 전통시장 화재안전협의회가 전통시장을 화재로부터 보호하는 역할을 수행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전통시장을 이용하실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동대문구 전 지역을 지역주민과 행정기관이 함께하는 안전마을로 조성해 지역 안전문제 해결을 위한 1동 1특화사업을 실시하는 등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도시안전망을 구축한다. 

예측 불허의 국지성 호우와 태풍에 대비해 31개소의 빗물펌프장과 15개소의 수문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하수도, 맨홀, 빗물받이 등 하수시설물을 체계적으로 정비한다. 

특히 서울시립대 내 침수예방을 위한 빗물저류조를 설치해 주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기여하고, 겨울철 강설시에는 이면도로를 포함한 관내 182개 노선에 대해 신속하고 실질적인 제설대책을 추진해 안전사고 예방에 앞장선다.

   

▲아이들 키우기 좋은 동네, 자녀교육 시키기 좋은 동네

동대문구는 구립어린이집을 확충하고, 관내 230여개소의 어린이집에 대해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왔다.  

특히 그동안 열악한 교육환경 개선과 교육수준 향상을 위해 어려운 재정상황임에도 학력신장 지원 및 학교 시설개선 등에 교육예산을 집중적으로 투자한 결과, 서울시 202개 일반고 중 4년제 대학진학률이 동대부고 1위, 휘경여고 6위 등 우수한 성과를 기록했다. 

유덕열 구청장은 교육이 가정 행복과 사회 문제 해결의 근본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교육비전센터 및 진학상담센터 운영, 서울형 혁신교육지구 사업을 적극 지원해 49개 초ㆍ중ㆍ고교 3만 1000여명의 학생과 학부모가 교육환경이 열악해 동대문구를 떠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어려운 계층이 마음 붙이고 살 수 있는 따뜻한 복지도시

지난 2013년부터 시작한 동대문형 복지사업인 보듬누리 사업은 1300여명의 동대문구 전 직원과 1400여명의 희망복지위원회 위원, 그리고 130여개의 민간단체가 서로 협력해 저소득 차상위 틈새계층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보다 확장성을 가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고 내실 있게 추진되도록 해, 어려운 이웃이 용기를 잃지 않고 살아가는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전개해 나간다.

또한 구에 거주하는 국가보훈대상자를 대상으로 보훈예우수당을 신설하고 보훈단체를 지원하는 등 호국 보훈 정신을 선양하도록 할 방침이다.

아울러 133개의 경로당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어르신 사회활동 및 일자리 지원사업을 더욱 확대해 어르신 문화활동, 독거 어르신 돌봄사업 등 어르신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참여 기회를 꾸준히 확대할 계획이다. 

구립 및 민간어린이집 운영을 내실화 하기위해 구립대비 민간가정어린이집 보육료 차액분을 지원하는 등 보육부담을 경감하고 아동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아동학대를 예방하기 위한 지능형 영상감시시스템을 전국 최초로 15개소 어린이집에 시범 구축하는 등 아이키우기 좋은 동대문구를 조성한다. 

이밖에도 다목적 체육시설, 주민휴게 및 학습공간을 갖춘 용두문화복지센터가 올해 상반기 완성하도록 해 주민들의 이용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성장하고 발전하는 동대문구 

전농동 588번지 일대에 추진 중인 청량리4구역 재개발 사업은 65층 규모의 주상복합건물 4개동과 호텔, 공연장 등 주민편의시설을 갖춘 42층 건물이 오는 2020년까지 완성되도록 적극 지원한다. 

공동주택 1,160세대를 포함한 50여층 규모의 주상복합 건물 4개동이 건립되는 용두동 동부청과시장 일대 정비사업은 2021년에는 완성할 수 있도록 해 동대문구를 서울 동북부 최첨단 복합도시의 거점으로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청량리종합시장 일대에 추진 중인 도시재생활성화 사업과 장안동ㆍ답십리동 자동차부품상가 일대에 추진 중인 장안평 일대 도시재생활성화 사업도 단계적으로 차질없이 추진한다. 

지난 10월 개관한 서울한방진흥센터를 중심으로 다양한 한방 대중화 사업과 문화프로그램을 추진해 한방산업을 활성화하고 한방관광명소로 조성한다. 

아울러 청년취업 해 Dream 사업, 청년외식창업 지원, 한방애(愛)서 휴식찾기 사업, 경단녀 일자리 지원 등 다양한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해 일자리 해소에도 앞장선다. 

 

▲문화체험 기회를 확대하고 친환경 녹색도시 

동대문구 지역특성에 맞는 문화예술 진흥을 위한 문화정책 개발, 문화컨텐츠 발굴 등의 역할을 수행할 전문기관인 동대문문화재단을 설립해 구민의 다양한 문화예술 욕구에 능동적으로 대응한다.

선농대제, 청룡문화제, 한방문화축제 등, 전통문화 행사를 지속적으로 계승·발전시키고 봄꽃축제, 세계거리춤축제 등 현대문화 행사를 꾸준히 지원·육성해 전통과 현대가 조화된 도시를 만든다. 

특히 아동 뮤지컬, 돗자리영화제, 7080 콘서트 등 계층별 맞춤형 문화행사를 확대하고 퇴근길 콘서트, 경로당 방문공연 등 찾아가는 문화마당, 동별 우리마을 문화제, 도서관 북페스티벌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추진해 동대문구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한다.

또한 답십리촬영소 영화의 거리와 연계, 영화체험관, 영화 테마공간, 영화카페 등을 조성해 한국 영화 촬영의 중심지였던 답십리촬영소 일대를 문화ㆍ관광 명소로 발전시킨다.

배봉산 정상에 추진 중인 역사문화 테마공원 조성사업은 배봉산 보루의 역사성을 살려 올해 상반기까지 구민의 쉼터로 개방한다.  

아울러 환경미화원, 청결기동반, 깔끔이 봉사단 등 청소주체별 청소책임구역을 지정해 깨끗한 골목길을 조성하며, 무단투기 전용 단속장비인 클린지킴이 247대를 무단투기 상습지역에 운영해 쓰레기 무단투기를 근절하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공동주택 RFID 세대별 종량기를 120대 추가 설치해 음식물쓰레기 감량으로 깨끗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이 조성되도록 노력하고, 구민 대상으로 베란다형 태양광 설치 지원을 1,000세대로 확대해 기후변화에 대응, 지속가능한 친환경 도시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

 

[전국매일신문] 박창복기자
parkc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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