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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건강하고 살고싶은 ‘Only One 도시 양평 건설’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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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건강하고 살고싶은 ‘Only One 도시 양평 건설’ 박차
  • 양평/ 홍문식기자
  • 승인 2018.02.05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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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적 인구증가 정책으로 전국 출산율 1.17보다 많은 1.22명…대통령·장관표창 쾌거
‘주민 주도 행복공동체’ 지원…건강·치유·체류 관광산업 육성 지역경제 활성화
▲김선교 양평군수

 

김선교 경기 양평군수, 2018새해설계

지금까지 쉼 없이 변화와 발전을 거듭해 온 경기도 양평군(군수 김선교)이 어제보다 오늘이, 오늘보다 내일이 더 행복하고 살기 좋은 양평으로 거듭나고자 노력하고 있다.

초심을 잃지 않는 모습으로 12만여 군민과의 약속을 끝까지 지켜 누구나 살고싶고 머물고 쉬다가고 싶은 도시, 전국에서 가장 특색있는 Only One 도시 양평을 만들어 나가겠다.
 
▲전략적인 선택과 집중으로 만들어 낸 지역 발전
예산액 6000억원 시대 진입으로 10년 전 2768억원보다 무려 3321억원이 증가했고 경기도 체육대회·장애인체육대회 및 생활체육대축전을 유치 확정해 경기도 3대 체육대회가 2018년 양평군에서 열리면서 712억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305억원의 부가가치유발 효과 등 엄청난 경제효과를 기대하게 됐다.

또한 최근 지방 소멸의 위기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인구증가 정책으로 맞춤형 출산 및 보육정책을 추진한 결과 전국 출산율 1.17명, 경기도 평균 출산율 1.19명보다 많은 1.22명을 넘어서 인구 12만 시대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군은 2013년, 2017년 인구의 날 대통령 기관표창과 2016년 장관표창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군은 각종 대외평가와 공모사업에서 89건 320억원의 상사업비를 확보했으며 용문산 산나물축제가 경기도 10대 축제에 선정됐고 두물머리가 한국관광 100선에 3회 연속 선정되는 등  양평군의 2017년은 전략적인 선택과 집중이 빛을 발한 한 해로 평가된다.

하지만 이러한 성과를 만들어 낸 900여 공직자를 진두지휘한 김선교 양평군수는 아직 만족하지 않는 모습이다.

어느덧 3선 연임을 마치고 마지막 임기에 접어드는 김선교 군수는 “2018년 무술년에도 땅·산물·사람이 건강한 도시 양평, 지속가능한 자족도시 양평이 되도록 5대 중점 시책 사업의 마무리에 끝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오늘보다 내일이 더 살기좋은, 행복과 희망이 가득한 지속가능한 도시 양평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긴장을 늦추고 있지 않다.
 
▲민(民)주도 행복공동체 지역만들기 활성화 올인
김선교 군수는 “관(官)이 주도하는 행정 시대는 끝났다. 주민이 주도하는 행정이야 말로 지속 가능한 행정이다”라는 말을 입버릇처럼 강조한다.

이를 반영한 듯 양평군 발전을 위한 5대 핵심과제 중에서도 첫 번째가 바로 주민 주도의 행복공동체 지역만들기다.

법령과 지침으로 일원화된 관 주도의 정책에는 분명히 한계가 있다며 지역에 살고 있는 인재들을 풀 가동해서 관 주도가 아닌 지역 주민 스스로 행복해하고 후손들에게 자랑스럽게 물려줄 수 있는 내 고장을 만드는 행복공동체 지역만들기 사업에 온힘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주민들 스스로 지역의 특성과 여건에 맞는 사업을 발굴하여 육성하고 자생력 있는 공동체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다.

김 군수는 “마을이 발전해야 지역이 산다. 시시각각 변하는 시대에서 관 주도로는 주민이 만족할 수 있는,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드는 데 한계가 있다”며 “주민의 관심과 참여를 바탕으로 주민이 주도하는 행복한 공동체 마을을 만들고자 주민 모두와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는 각오를 다졌다
 
▲헬스비즈니스 활성화
양평의 헬스비즈니스는 전국에서도 손꼽는 양평만의 특화된 정책이다.

각종 중첩규제로 인한 저개발·저발전된 지역 상황의 위기를 기회로 삼아 천혜의 자연환경을 토대로 쉬고, 먹고, 즐기고, 건강까지 회복하는 전국 유일의 건강·치유·체류형 관광산업을 육성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있다.

1박 2일 체류형 상품인 신개념 헬스투어 3개 코스는 물론, 제주 올레길 벤치마킹의 성공 사례인 양평 물소리길 5개 코스는 전국 도보 관광객들의 발걸음을 양평으로 옮기는 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

김 군수는 “군민들이 원하는 건강관리 및 복지 증진 서비스 등 시대적 요구에 맞추어 양평군은 지역 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사후 치료가 아닌 사전 질병 예방사업에 역점을 두고 추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군은 이와 더불어 2015년 전국 최초로 보건복지프라자를 신설해 건강장수 100세 시대를 선도하고 있으며 2016년 용문 보건지소 내 동부지역센터 개소에 이어 2018년에는 에코힐링센터 건립추진에 박차를 기해 지역 전체가 건강한 도시를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
 
▲주민안전도시 극대화
김선교 군수는 12만여 군민의 생명과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소중한 군민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하늘을 나는 응급실’ 닥터 헬기 운항을 강원도와 원주시, 원주기독세브란스 병원과의 협의를 이끌어 내 지역 내 위급환자 발생 시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으로의 무료 이송이 가능하다.

이는 응급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이 구급차 등을 통해 움직일 경우 교통체증으로 치료의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어려운 점을 해소한 것이다.

각종 범죄에서도 안전한 생활환경을 구축하고자 CCTV 통합관제센터 운영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경찰서와의 24시간 연계 근무는 물론 12개읍면 1615대의 CCTV 관제·공공화장실 방범벨 설치·전국최초 안심귀가와 지역 여행정보를 제공 어플리케이션 서비스 등 주민 누구나 범죄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고속도로 IC·도시계획도로·회전교차로·인도 등 안전한 교통 시설이 개설되고 하천 정비사업과 공공하수처리시설 확충, 겨울철 도로 제설 시스템 구축, 특정관리대상시설 지속 안전점검 등 군민들과 함께 재난·재해의 사전 예방을 통해 더 안전하고 더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전통시장과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양평군은 전국 최초로 3대 전통시장 모두가 특화시장 육성사업에 선정돼는 쾌거를 이뤘다.

양평 물맑은시장, 용문 천년시장, 양수리 전통시장의 특성을 살린 3장 3색(三場三色)의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결과 지난해 460만 명의 방문객이 찾아왔다.

군은 양평물맑은시장은 다양한 문화예술단체 공연을 상시로 만나볼 수 있는 문화접목형 특화 시장으로, 양수리 전통시장은 세미원과 두물머리등 관광자원과 연계된 동선을 개발 접목해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용문천년시장은 전국에서 제일 건강한 산나물을 주제로 하는 산채 특화 시장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전통시장과 함께 소상공인의 창업지원과 경영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도 만전을 기해 추진할 예정이다.

사회적 기업과 마을기업을 발굴해 자생 능력 배양을 위한 교육을 지원하고, 소상공인 등에 대한 컨설팅 교육도 추진해 지속가능한 사회적 경제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김 군수는 “행정자치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제작 발표한 전국 규제지도에서 양평군이 기업체감도 부문과 경제활동친화성 부문에서 모두 S등급을 받은 유일한 자치단체로 등 기업하기 좋은 환경임이 입증됐다”고 강조하며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 추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6차 산업과 산림 힐링 벨트 조성 박차
양평군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친환경농업 특구 지정을 받은 명실상부한 친환경 농업의 본고장이다.

이러한 군의 친환경농업 정책은 강소농 육성, 명품 소득작물 확대로 1억원 이상 농가를 지속적으로 늘려나가고 있으며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한 다양한 정책도 함께 펼치고 있다.

군은 친환경농업과 연계한 6차 산업 육성에 온 힘을 쏟고 있다. 농가가 생산부터 판매까지의 모든 과정을 직접 추진해 궁극적으로 농가 소득이 증가 할 수 있도록 교육과 판로 개척 지원 등 아낌없는 투자를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역 전체 면적의 74%를 차지하는 산림자원을 활용한 산림힐링벨트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양평쉬자파크를 필두로 용문산 자연휴양림·수미마을 체험관·치유의 숲, 산나물 가공처리시설 등 산림자원을 벨트화시키는 포켓사업의 적극 추진으로 산림자원이 지역 발전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오늘보다 내일이 더 행복한 양평 만들 것
김선교 군수의 지역 특성을 잘 살린 차별화에 역점을 두고 선택과 집중 그리고 뚝심과 소신 행정은 양평군이 “누구나 살고 싶은 특색있는 Only One 도시”로의 변화를 이끌어 내고 있다.

하지만 김 군수는 아직 부족하다고 말한다.

행정구역위주로 설정된 불합리한 자연보전권역 규제 해제·제2영동 고속도로 동양평IC·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 하이패스IC 개통·송파~양평 간 고속도로와 양근대교 확장 및 강상~강하간 국지도 확장 사업·종합운동장 건립·도시가스 공급·한화복합 휴양단지 조성·용문산 사격장 이전 등 아직도 추진해야 할 현안 과제가 산적해 있음을, 이를 차근차근히 해결해 나가기 위해 구두 대신 운동화를 양복 대신 점퍼를 착용한 채 현장을 누비고 있다.

김 군수는 “앞으로도 관 주도가 아닌 주민의 참여가 지역발전의 성장동력임을 명심하고, 군민들과의 소통을 기본으로 시대의 흐름에 역행하는 제도와 틀은 과감히 바꿔가며 뚝심과 배짱을 갖고 일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그는 “과거보다 오늘이 더 행복한 양평을 만들고자 노력해 왔다”며 “오늘보다 내일이, 10년 후 100년 후의 양평이 행복과 희망이 가득한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양평/ 홍문식기자
hongm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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