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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도시 ‘행복한 공동체’ 논산 만들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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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도시 ‘행복한 공동체’ 논산 만들것
  • 논산/박석하기자
  • 승인 2018.08.22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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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명선 논산시장

 

황명선 충남 논산시장, 민선7기 시정운영 방향제시

지난 8년동안 젊은 시장으로서 선배들에게 배우고 계승하며 행정, 경제, 복지 등 우리가 맞고 있는 이 현실 앞에서 꾸준히 새롭게 노력했다.

이 두 노력이 어우러진 것이 지난 민선 5-6기, 시정 8년이라고 생각한다. 지난 민선 5,6기, 세일즈 시정을 자처하며 1%의 가능성만 있으면 어디든지 달려가 정부예산 확보와 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로 ‘살기 좋고 발전하는 활력있는 경제도시’를 이루고자 노력했다.
2010년 4천억 대 예산을 2018년 8천억대로 늘리고, 건전한 재정운영으로 ‘채무 제로도시’와 ‘민선6기 공약이행률 전국 1위’라는 성과를 이루어냈다.

민선 7기 5대 도시발전 전략을 통해 더욱더 행동하고 도전할 것이며, 굵직한 핵심 정책들을 완성하고 1조 3천억 원 예산시대를 열어,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대한민국 행복 공동체 동고동락 논산을 만들어 나갈 것이다.

▶일과 삶이 있는 시민행복도시의 추진방안은
민선 5, 6기 동안 세일즈 시정을 강조했던 이유는 우리시가 추구하는 철학과 비전을 달성해 결국 시민들의 행복한 삶을 보장하기 위함이다. 무엇보다 정부예산 확보를 통해 기업을 유치하고 일자리 창출을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초점을 맞춰왔다.

민선7기에도 ‘일과 삶이 있는 시민행복도시’라는 캐치 프레이즈 아래 국가 국방산업단지 조성과 논산시 고용복지플러스센터, 청년창업지원센터를 통한 일자리창출, 직업능력개발 훈련, 고용서비스 지원을 확대할 것이다. 공공근로 사업 및 지역공동체일자리 사업, 어르신 일자리 통합관리체계 구축을 통해 취업 취약계층에 대한 공공일자리를 창출하고, 탑정호 종합개발사업, 선샤인랜드, 강경근대역사문화권 관광개발사업, 백제문화권 및 금강 비단뱃길 수상관광자원 개발사업, 강경·논산천·탑정호를 연결하는 수변테마관광 개발사업 등 논산만의 독특한 문화·관광자원 개발을 통한 새로운 일자리 발굴에 힘써 ‘일과 삶이 있는 시민행복도시’를 만들 것이다.

▶상생발전하는 생활안정도시를 위한 복안은
시간이 갈수록 작아지는 농업, 줄어드는 농민, 떠나는 농촌이 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시가 사활을 걸고 있다.

도농복합도시인 논산시에는 우리 먹거리와 농촌을 지키고 있는 19%의 농업인들이 있다. 이분들의 살맛나는 삶을 위해 소득 및 생활안정 지원, 농산물 광역직거래센터 운영, 빅데이터를 이용한 스마트 영농 확장, 작목별 공동출하 시설 및 해외수출 지원 확대 등 미래 농업을 견인할 성장 동력을 개발하고, 혐오시설로 소외받는 축산업 농가 지원을 강화해 더불어 잘사는 공동체 구현에 앞장설 것이다.

농촌재생사업을 통해 농촌지역 고용창출과 부족한 노동력을 해결함으로써 농가 소득을 향상 시키고, 이웃과 소통하고 함께하는 네트워크를 구축해 고령화된 농업의 생산적 복지 확대와 농촌 공동체 회복하고, 도시민들 역시 먹거리의 안전성 향상과 도시화의 지친 삶 속에서 농촌으로의 여행을 통한 치유 등 6차산업혁명 시대의 새로운 농촌 패러다임을 만들어나갈 것이다.
대형 기업 및 유통센터에 시름하고 있는 중소기업과 전통시장에 대해서도 스스로의 힘으로 자생할 수 있도록 마을기업과 사회적 기업의 확산을 도모하고 중소기업의 국내외 판로 개척 및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 시장광장 및 공영 주차장 확충, 원도심과 신도심간의 격차를 해소하여 모든 지역이 고루 발전할 수 있는 도시재생사업을 세심히 준비하고 추진하겠다.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도시의 구체적인 의미는
지방자치가 시작되면서 가장 중요한 가치는 ‘자치’와 ‘분권’이다. 이러한 자치와 분권의 실현을 위해서는 주민들의 자치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 과정이 바로 공동체의 복원이며 공동체 복원을 위한 사업이 바로 ‘동고동락’프로그램이다.

이에 발맞춰 동고동락(同苦同樂) 주민자치회를 강화해 실질적인 주민자치 행정의 정착을 유도하고, 다양한 계층이 스스로 참여하는 시민주도형 타운홀미팅과 주민참여예산제를 통해 주민자치가 긍정적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우리 마을에서 우리가 원하는 정책을 스스로 결정 하고 실행이 가능한 민주시민대학·여성자치대학, 도시재생대학 등을 통한 주민자치 역량 강화, 스마트 주민센터 및 읍면동 공간혁신을 통한 주민중심의 자치분권 플랫폼을 정착시켜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도시를 만들어나갈 것이다.

▶건강하고 편안한 건강안전도시를 위한 정책이 있다면
기본을 지키는 시민문화 확산과 자연재해 위험지구 정비사업,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사업 등 다양한 사업추진과 철저한 지도·관리로 안전한 논산을 만들어 갈 것이다.

CCTV통합안전센터를 화재예방, 교통사고 예방시스템을 연계하여 시민안전통합지원센터로 통합 확대 추진하고, 다세대 밀집지역, 구도심지역에 범죄예방 디자인 적용, 어린이 안심통학로 확대 추진, 대중교통 알림 정보서비스 등 4차 산업혁명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도시 체계운영을 실시하여 편안하고 안전한 논산을 만들어 나가겠다.

다중이용시설에 공기청정시스템 설치 등 '맑은공기 관리지원센터'를 설치하여 축산악취 및 미세먼지에 대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겠다.

▶사람을 키우는 일류교육도시에 대해 말해달라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 인재 해외연수 프로그램’은 ‘사람에 대한 투자가 가장 값진 투자’라는 시정철학 아래 인재육성을 통해 미래 지역 발전의 원동력을 확보해야 한다는 확고한 신념을 갖고 논산의 미래이자 대한민국의 미래인 청소년을 창의성과 인성, 국제적 감각을 갖출 수 있는 글로벌 인재양성을 목표로 한다.

시는 ‘사람에 대한 투자가 가장 값진 투자’, ‘사람중심 행정’이라는 시정철학을 반영, 2016년 전국 최초로 논산시 관내 고교 2학년생 1,700여명, 2017년에는 중학교 9개교를 포함, 총 2,400명이 ‘글로벌 인재 해외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한 바 있으며, 올해 역시 4월부터 9월까지 14개 관내 중학교 3학년 1,100여명을 대상으로 일본 백제문화권 탐방, 12개 고등학교 2학년 1,600여명을 대상으로 중국 상해로 총 2,700여명 전원이 해외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글로벌 인재 해외연수 프로그램’은 종전의 지역관광과 놀이문화의 단순한 수학여행의 개념이 아닌, 역사탐방, 진로탐색 등 새로운 체험학습의 장으로, 학교 정규교과 과정에 포함, 생활기록부 반영 등 대학진학 시 다양한 인센티브로 맞춤형 인재를 키우는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민선 7기에도 대도시에 비해 부족한 교육환경과 문화적 여건을 이유로 고향을 떠나지 않도록, 대한민국 미래의 중심인 아이들이 원대한 꿈을 가지고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끝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0년 7월 1일 제18대 논산시장 취임 시 ‘사람에 대한 투자가 가장 값진 투자’, ‘사람중심 행정’ 이라는 시정철학아래 시민의 눈높이에서 시대가 요구하고 시민이 원하는 정책을 펼치겠다고 시민들에게 다짐했고 약속했다. 이와 같은 다짐과 약속을 항상 마음속에 간직하고 열심히 달려왔다.

이제 논산시는 대한민국 헌법 제 10조에 명시된 '인간의 존엄과 가치, 행복을 추구할 권리, 불가침의 기본적 인권'을 보장하며, 참여, 소통, 인권, 민주적 가치가 확립된 ‘사람 중심의 공동체’로 새로운 도약을 실천해 나가고자 한다.

1%가 99%를 지배하는 사회가 아닌, 승자가 독식하여 다수가 불행해지는 사회가 아닌, ‘기회는 평등한, 과정은 공정하게, 결과는 정의롭게’라는 믿음으로 ‘사람중심세상을’향해 흔들림없이 나아가겠다.

 

[전국매일신문] 논산/ 박석하기자
ps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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