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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포용과 혁신’ 통해 시민 삶 향상…성장혜택 고른 공정한 순천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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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포용과 혁신’ 통해 시민 삶 향상…성장혜택 고른 공정한 순천 실현
  • 호남취재본부/ 서길원기자
  • 승인 2018.10.15 10: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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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전문가 토론·공론화 거쳐 주요 시정현안 해결
해룡산단 3000억 규모 초경량 마그네슘 클러스터 건설
국가정원 인근 연향뜰 유청소년 미래산업 특구 조성
잡월드와 연계, 호남권 최대 창업보육센터 건립 추진

 

 

석 전남 순천시장, 민선7기 취임 100일 성과와 과제

“무엇보다도 큰 책임감을 느낍니다. 새롭게 시작한 민선 7기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감을 알기에 초심을 잃지 않고, 오직 순천시민의 안전과 행복에 최선을 다하겠다 일념으로는 취임 100일을 보냈습니다”

민선 7기 100일을 맞은 허석 전남 순천시장은 “포용과 혁신으로 새로운 순천을 시민과 함께 만들겠다”며 “시민들과 협력하여 힘든 민원이 해결될 때 성취감도 느꼈고, 그것이 저에게 자극제가 되어 더 열심히 뛰었으며 앞으로도 순천시에 살고 있는 모든 시민들이 행복하고,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품격 있는 도시를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정구호를 ‘새로운 순천, 시민과 함께’로 했는데 시민과 소통방안은
-민선7기 순천의 가장 큰 변화는 정책의 의사결정과정임. 즉 시정 현안에 대해서 시민과 전문가들의 토론을 통해 공론화를 거치는 시민력으로 해결해 나가겠다.

문재인 대통령께서 강조하신 ‘우리 삶을 바꾸는 자치분권’을 이루기 위해 광장토론, 골목토론, 아파트 토론 등을 활성화 시키겠다.

민선 7기는 ‘현장에 답이 있다’를 철칙으로 삼고 현장전문가의 의견을 듣는 일에 집중 할 것이며, 시민생활에 더 파고들어 시민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매주 수요일 ‘찾아가는 현장대화의 날’ 운영하여 현장에서 시민들과 끊임없는 소통을 이어가겠다.

10월부터 개인이나 부서의 혁신사례를 발굴해 간부회의나 조회 등을 통해 공유하는 ‘혁신광장’을 운영, 시 홈페이지에 ‘공직자 노하우 플러스’를 개설, 퇴직한 공무원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받게 하겠다.

시민의 삶에 영향이 큰 주요 시책사업(예산기준 10억원 이상)을 계획할 때 숙의민주주의(시민배심원제)를 도입, 특혜성, 예산낭비성 사업 차단을 하겠다.
 
▶순천시 최대 현안사항이 무엇이라 생각하는지
-무엇보다 시급한 것은 시민이 먹고사는 문제로 민생과 직결된 현안사항이 산재해 있다. 다만, 우선적으로 시민들과 머리를 맞대고 풀어가야 할 최대 현안은 ‘자원순환센터 운영 중단에 따른 쓰레기 문제’, ‘순천시 백년대계인 시청사 신축 문제’라 생각, 시민의견을 최대한 수렴 해결하겠다.

광장토론회를 통해 정말 지혜로운 시민의견이 많이 나왔다. 순천시민이 현명하다는 것을 다시 느끼고, 직접 민주주의를 뿌리 내릴 수 있는 자신감도 생겼다.

자원순환센터 운영 문제에 대해서는 과거의 문제에 얽매이기 보다는 시급한 과제로 남아있는 소각장, 매립장 건설 등 대안 마련에 시민의 지혜를 모으는 등 적극적으로 나서겠다.

시청사 건립은 순천시의 백년대계임. 급하다고 100년을 사용할 청사를 대충 지을 수 없다. 순천시민의 상징공간, 복합문화 공간으로서 랜드마크가 될 시청사 건립은 시 승격 70주년을 맞는 2019년 연초에 위치를 발표하고, 행정 절차를 거쳐 2022년 상반기 착공해 2024년 준공할 계획이다. 
 
▶향후 민선 7기 중점적으로 추진할 정책은
-민선 7기 중점적으로 추진할 3대 핵심 성장계획은 ① 해룡산단에 3,000여 억원 규모 초경량 마그네슘 클러스터 단지 조성( 대통령 공약사항, 글로벌 연구센터, 소재부품 특화단지) ② 국가정원 인근 연향뜰을 유청소년 위한 미래산업 특구 조성(잡월드, 에코에듀 체험센터, e스포츠 상설경기장 구축: 4차산업, 직업체험, 전지훈련 등) ③ 잡월드와 연계하여 호남권 최대 창업보육센터를 건립(아이디어 하나 만으로 입주공간, 기술지도, 특허, 수출입, 세무 등 원스톱 지원 → 성공신화) 등이다.

생태도시 완성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도심의 물길 복원과 미세먼지 차단 숲을 조성하고 4대 관문에 녹지축을 조성하겠다.

도시 전체에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하여 성별, 연령, 장애의 유무에 상관없이 누구나 편리한 도시환경을 만들고, 시민의 일상 속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늘리기 위해 5분 이내 만나는 작은 예술 공간 확충하겠다.

도시의 정주 환경 뿐 아니라, 교육과 일자리 등 모든 면에서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정책에 집중해 민선 7기 임기내 예산 2조원, 인구 29만 시대를 열어가겠다.

4.27 남북정상회담이후 변화하는 남북한 정세에 맞춰 문화, 경제, 생태분야 등 우호협력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님이 열고 계시는 평화와 통일의 문으로 순천이 가장 먼저 들어가겠다.
 
▶끝으로, 시민들에게 당부 한말씀
-민선7기 시장으로 취임 ‘새로운 순천, 시민과 함께’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시정에 임했다.

‘새로운 순천’은 학연, 지연, 혈연, 성별, 나이에 관계없이 다양성과 차이를 인정하는 ‘포용의 도시’를 의미로 ‘시민과 함께’는 시민의 생생한 삶 속으로 들어가 시민의 다양한 욕구와 바람 자체를 시정의 동력으로 바꿔내는 ‘혁신’을 말한다. 이렇듯 ‘포용과 혁신’은 순천시정을 이끄는 두 축이 될 것이다.

시민이 참여하는 민주주의 도시, 모두가 안전한 유니버설 디자인 순천, 누구도 소외받지 않은 모두의 순천, 성장의 혜택이 고른 공정한 순천을 만들어 가겠다.

허 시장은 “끝으로 시민들이 순천에서 가장 행복하고 시민들이 순천을 자랑스럽게 생각할 수 있도록 미래를 내다보고 진정성 있는 행정을 해나가는데 최선을 다 할 것을 다짐하겠다”고 굳은 의지를 보였다.

 

[전국매일신문] 호남취재본부/ 서길원기자
sgw@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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