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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서울 강북구의회 제8대 전반기 유인애 부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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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서울 강북구의회 제8대 전반기 유인애 부의장
  • 백인숙기자
  • 승인 2018.10.19 11: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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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경험 거울삼아 합리적인 의회운영 시스템 구축하겠다!"

 

 

유인애 서울 강북구의회 부의장, 의정활동 방향

재선의원으로 서울 강북구의회 제8대 전반기 부의장으로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는 유인애(자유한국당. 번1동, 수유2,3동) 부의장. 유 부의장(사진)은 “지난 4년간 발로 뛴 의정활동 경험을 거울삼아 합리적인 의회운영 시스템을 구축하고, 구정현안에 대해서도 합리적인 판단에 의해 견제와 균형으로 서로 협력해나가며, 구민들께서 부여해 주신 의원의 권한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제8대 부의장으로 일한지 3개월이 지났다. 소회 한 말씀.

- 재선의원으로 초선 때보다 막중한 책임과 의무를 느끼고 있다. 부의장에 입후보하기 전 부의장 역할에 대해 고민했고 부의장이 되면 강북구의회 발전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심사숙고했다. 앞에서는 의원들을 이끌어 의회 본연의 책무를 다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뒤에서는 의장과 함께 강북구의회가 새로운 의회, 구민과 함께하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자 다짐했다. 지금 그 어느때보다 현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부의장의 역할을 어떻게 해 나갈 계획이신가.

- 이번 제8대 강북구의회는 14명의 의원 중 재선이상 의원이 6명, 초선의원이 8명으로 구성됐다. 초선의원들이 의원으로서 책무를 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게 시급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의원들 간 간담회 자리를 마련하고 허심탄회한 대화를 통해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의회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이미 7월 초 여성 의원들간 간담회 자리를 마련해 선배로서 느끼고 습득했던 경험을 전달하기도 했다.

2년의 임기 동안 의원과 의장단간, 집행부와 의회간 가교역할을 충실히 해 구민들께 일 잘하는 의회, 신뢰받는 의회라는 인식을 심도록 노력할 것이다.

●의정활동 방향은.

- 구의원이 가진 권한은 모두 구민에게서 나온다. 조례를 제·개정하고 예산을 심사하는 등의 그동안 제가 한 모든 의정활동 안에는 구민이 중심에 있었다고 자부한다.

강북구는 서울 25개 자치구 중 재정자립도가 24위로 지역발전을 위해 투입할 예산이 부족하고 북한산 자락에 위치해 고도제한 및 시설건립을 위한 부지도 타구에 비해 부족해 지역발전에 어려움이 있는게 현실이다.

이런 열악한 환경에서 ‘역사문화관광의 도시 강북구’를 만들어가기 위해선 주민들에게 절실히 필요하고 실현가능한 사업을 선별해 추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집행부가 지역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을 선택하고 집중할 수 있도록 필요한 부분을 지원할 것이다. 그러나 전시성, 행사성으로 사업이 지역에 도움이 안된다 판단되면 견제와 비판이 뒤따를 것이다.

●주민들에게 신뢰받는 의회가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한다 생각하시나.

- 학생은 학업에 충실하고 군인은 나라를 지키는 본분을 다해야 하듯 의원은 의원으로서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제8대의회는 14명 의원 중 초선의원이 8명이나 된다. 초선의원들은 의정활동에 있어 의욕은 있으나 복잡 다양한 집행부 업무나 예산에 대한 사전지식과 이해가 낮아 공부하지 않으면 정책파트너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할 수 있다.

이에 강북구의회는 초선의원 뿐만 아니라 다선의원들을 대상으로 예산편성, 구정질문 등의 다양한 기법에 대해 전문위원을 초청해 강의도 듣고, 과거 선배 의원들의 동영상도 보면서 공부하는 프로그램을 강화해나가고 있다. 제8대 의회도 역시 성실하고 노력하는 의회로 주민들에게 신뢰받는 강북구의회가 되도록 하겠다.

●주민들에게 한 말씀.

- 먼저 주민들께서 주신 막중한 권한과 의무를 헛되이 소비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드린다. 또 구의회 역할과 책임이 막중한 만큼 주어진 소임 또한 내부 갈등보다는 서로 소통하고 조정하며 정치력을 발휘하는 부의장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

 

[전국매일신문] 백인숙기자
inso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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