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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나의 꿈을 키워주는 든든한 버팀목 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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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나의 꿈을 키워주는 든든한 버팀목 계명
  • 대구/ 신용대기자
  • 승인 2019.08.26 16: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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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적 캠퍼스로 지역대학 한계 극복
다양한 국적 학생들 1천여명 재학중
교육·취업역량 진단프로그램 운영
▲강문식 입학부총장

 

강문식 계명대학교 입학부총장, 계명의 비전

계명대학교의 역사는 대학부속 동산의료원의 전신으로 1899년 미국 선교사들이 설립한 제중원에서부터 시작된다. 계명대는 구한말 새로운 보건 교육과 의료 봉사기관으로 출발한 것이다.

한국전쟁 후 폐허가 된 나라를 새롭게 건설할 인재 육성을 위해 고등교육의 탁월성을 추구하며, 계명기독학관을 설립. 지금의 대학모습을 갖춰 나갔다.

1899년 창립돼 2019년 창립120주년을 맞이하는 계명대학교는 현재 5개의 캠퍼스(성서캠퍼스 50만평, 대명캠퍼스 2만 2000평, 동산캠퍼스 2만 9000평, 칠곡캠퍼스 73만평, 달성캠퍼스 5만 6000평)를 가지고 있다.

재학생 2만 2000여 명, 외국인 유학생 1000여 명, 대학원생 2000여 명 등 2만 5000여 명의 학생들과 교수 1200여 명, 직원 300여 명, 15개 단과대학, 21개 학부, 28개 학과, 54개 전공, 2개의 계열, 10개의 대학원으로 구성된 종합대학으로 성장했다.
 
 

●캠퍼스의 글로벌화

계명대는 다국적 캠퍼스 조성으로 지역대학 한계를 극복하고 있는 성공적인 사례를 잘 보여주는 대학이다. 2018년 현재 계명대에서 학부교육, 어학당 등을 통해 공부하는 외국인 학생이 1,000명이 넘는다. 이들의 국적도 미국을 비롯해 영국, 프랑스, 독일, 폴란드, 터키, 사우디아라비아, 우즈베키스탄, 몽골, 타지키스탄, 베트남, 중국, 일본 등으로 매우 다양하다.

2007학년도에 신설된 계명아담스칼리지(Keimyung Adams College)는 글로벌 시대를 선도할 능력과 자질을 갖춘 국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4년간 전 교육과정을 해당분야 석학으로 구성된 외국인 교수진이 영어로만 강의하는 영어전용 특성화 단과대학이다.

성적우수 장학제도와는 별도로 운영되는 KAC 특별 장학제도, UC Berkeley 해외연수, 네브라스카 링컨대학 복수학위 등 국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전폭적인 지원과 탁월한 교육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계명·쇼팽음악원(Keimyung-F.Chopin Academy of Music)은 1993년 계명대가 폴란드 국립쇼팽음악원과 자매결연을 체결한 것이 모태가 되어 1999년도에 설립됐다.

계명대 음악공연예술대학에서 3.5년(7학기)을 이수하고, 국립쇼팽음악대학교에서 1년을 수학하면 양 대학의 학사학위를 동시에 취득할 수 있으며, 여기에 2년을 더 수학하면 국립쇼팽음악대학교 석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학·석사 연계교육프로그램이다. 해당전공은 관현악전공, 성악전공, 작곡전공, 피아노전공 등이다.

이 밖에도 계명대는 62개국 344개 대학 및 45개 기관과 ISEP(International Student Exchange Program), 국외현지학기 등 교환학생프로그램 등 글로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꿈의 장학제도 비사스칼라

계명대의 파격적인 인재양성 장학프로그램인 ‘비사스칼라’는 인문계열 수능 4개 영역 등급 합이 8 이내, 자연계열 수능 4개 영역 등급 합이 9 이내(수학 ‘나’형은 1등급 하향), 예체능계열 수능 3개 영역 등급 합이 6이내(단, 의예과 등 일부학과는 별도 적용)이면 4년간 등록금 전액, 도서비 연간 360만원, 기숙사비 전액, 국외연수 지원(500만원 이내), 국외체험지원(100만원 이내), 본교 대학원(석사, 박사) 진학 시 등록금 전액, 어학, 컴퓨터 특별교육지원 및 전담교수 배정 등 혜택을 제공한다. 조건만 충족하면 전공과 인원에 관계없이 모두에게 지급된다는 점은 가히 ‘꿈의 장학프로그램’이라고 칭송 받을 만하다.
 
 

●COMpass K 학생역량진단 프로그램

계명대학교는 학생들의 교육 및 취업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한 진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재학생의 활동성과에 따라 목표관리역량, 전공역량, 국제화역량, IT역량, 봉사역량, 창의역량, 진로·취업역량 등의 항목을 계량화해 이를 분석하고, 학생 스스로 학습 목표를 설정해 취업 또는 진로 준비를 단계적으로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학생들은 속한 학과, 대학, 계열 내의 역량별 위치를 파악해 목표에 대한 성취의지를 높일 수 있다.

 

●대형국책사업 선정, 특성화프로그램 운영

◆대학혁신지원사업(총 사업비 200억 원)

계명대가 대학혁신지원사업에 선정돼 융합 교육과정을 체계화해 나간다. 연간 65억 6400만 원, 3년간 200억 원에 달하는 사업비를 확보한 계명대는 이번 대학혁신지원사업을 통해 융합교육이 강조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계명대는 지금까지 ACE+(대학자율역량강화지원사업), CK-1(지방대학특성화사업), CORE(대학인문역량강화사업)사업 등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왔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계명대는 대학혁신지원사업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한 교육혁신 선도대학으로서의 위상을 확립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대학혁신지원사업은 기존의 국책사업 운영을 담당해 왔던 교육혁신처에서 주관하여 기존 사업과 새로운 사업의 성과를 발전적으로 계승해 나갈 예정이다.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총 사업비: 243억 원)

창업 강좌와 아이템 사업화 지원, 20여 개 자율·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창업 활성화 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매년 30여 명의 유망 기술 창업자를 선정해 차별화된 집중 교육과 멘토링, 판로 개척을 지원하며 다수의 우수 창업기업을 배출하고 있다.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사업(LINC+)(총 사업비: 190억 원)

대학체제를 산업선도형 대학으로 혁신시킴으로써 대학이 국가 및 지역산업과 연계해 신사업분야 창출, 우수인력양성, 핵심아이디어 제공 등 산업발전을 선도하고, 국가와 지역의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총사업비: 68억원(7년 간)

7년 연속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돼 지역 거점 대학으로 고교교육 내실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학생들과 학부모의 대입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대입전형을 단순화하고 공정성을 제고하고 있다.
 
 

●해외 명문대학 복수학위제

EMU(미국 이스턴미시건대), DigiPen(미국 디지펜공과대학) 복수학위는 두 대학의 졸업장을 받는 장점뿐만 아니라 2년간의 유학, 특별 장학제도 등의 혜택으로 인기다. 이외에도 VUW(뉴질랜드 빅토리아대학), SHNU(중국 상해사범대학), SPbSU(러시아 상뜨뻬쩨르부르끄 국립대), BLCU(중국 북경어언대학) 등 다양한 국가 유수 명문대학과 복수학위 장학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계명대학교 2020학년도 수시모집 이렇게 뽑는다

-정원 80% 3685명 수시로 선발
-고른기회전형 ‘학생부교과’ 적용
-올해지원횟수 3회→4회로 확대
-내달 6일부터 10일까지 원서접수
-문·이과 구분없이 최대 4개 지원 

계명대(총장 신일희)는 2020학년도 신입생 정원 내 모집인원 4,607명 중 80%인 3685명을 수시모집으로 선발한다. 학생부교과전형으로 2000명, 학생부종합전형으로 1071명, 실기위주전형으로 614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계명대 수시모집의 가장 큰 변화는 계명대학교 내 수시모집 지원횟수가 전년도 3회에서 올해에는 4회로 확대되고, 수시모집 선발 비율이 전년대비 증가하여, 수시모집에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을 해볼 필요가 있다.

고른기회전형의 경우 학생부종합전형에서 학생부교과전형으로 변경되는데 수능최저학력기준의 적용은 없다는 점 또한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학생부교과(일반, 지역)전형에만 적용되며, 모든 학과의 기준을 전년도와 동일하게 적용한다. 또, 탐구영역은 상위 1과목의 등급만 적용하며, 한국사는 필수로 응시해야 한다.

올해 계명대 수시모집에서 눈여겨 볼 점은 120주년을 기념해 신입생들에게 특별 장학금이 지급된다는 점이다. 정원 내 학생부교과전형 기준 최초합격자의 입학성적 상위 50%까지 지급이 되며, 모집요강에 상세 내용을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의예과에 관심 있는 학생은 학생부종합전형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전년대비 3명을 증원해 총 10명[학생부종합(일반)전형 4명, 학생부종합(지역)전형 6명]을 수능최저학력기준 없이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선발하게 된다.

계명대는 전과(소속 학과 변경) 기준을 대폭 완화하고 있다. 100여 개의 다양한 학과가 있는 계명대의 전과 신청은 재학 중 3번(2학년 1학기, 2학년 2학기, 3학년 1학기)의 기회가 주어지는데, 야간학과에서 주간학과(의예과, 간호학과, 약학과, 제약학과, 건축학과(5년제), 사범대학 등 제외)로도 전과가 가능해 또 다른 입시전략이 될 수도 있다.

또한 경찰행정학과, 기계공학, 자동차시스템공학전공 등의 경쟁력 있는 학과 지원 시에 교과 성적이 부족하다면 자율전공부로 우회하여 지원하는 방법도 고려해 필요가 있다.

강문식 계명대 입학부총장은 “수시모집은 자신의 강점을 잘 분석해 본인에게 유리한 전형을 잘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학생부 성적이 우수한 학생은 학생부교과전형, 교내 활동을 비롯해 학교생활에 충실하고 면접에 자신이 있는 학생은 학생부종합전형을 노려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자기소개서도 중요하기 때문에 자기소개서 작성 시, 학교의 활동을 단순히 나열하기 보다는 의미 있는 내용을 구체적으로 기술 하는 것이 좋으며, 공인어학성적 및 교외 수상실적은 평가에 반영되지 않음을 유의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의 말도 전했다.

계명대의 2020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는 내달 6일부터 10일까지이며 의예과를 제외한 모든 모집단위에서 문과, 이과 구분 없이 교차지원이 가능하다.

또한 전형 간 4개까지 복수지원을 할 수 있다. 기타 입시에 관련된 문의사항은 계명대학교 입학팀(☎ 053-580-6077~8)과 입학처 홈페이지(https://www.gokmu.ac.kr)를 이용하면 된다.

 

[전국매일신문] 대구/ 신용대기자
shinyd@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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