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 이태원관광특구연합회(회장 신화옥)는 세계문화관광축제 ‘2016이태원지구촌축제’를 함께 만들어갈 서포터즈 80명을 내달 12일까지 모집한다.
‘이태원지구촌축제’는 한국의 전통문화와 다양한 세계문화가 함께 어우러져 이태원 지역의 활성화를 위해 한국의 전통문화와 이태원의 외국 문화를 결합하고, 이태원 지역의 활성화 및 관광객 유치를 위해 2002년 처음 개최됐다.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로 서울의 대표적인 가을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이태원지구촌축제’는 세계 각국 음식전과 풍물전, 800여명이 참여하는 지구촌퍼레이드, 한류의 중심을 이루는 K-POP가수들의 콘서트, 이태원미스퀸선발대회, 클럽DJ파티, 세계전통의상패션쇼, 세계문화체험관 등 이태원을 찾은 관광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2016이태원지구촌축제 서포터즈는 축제의 중요한 축을 담당하는 문화활동가로서 무대준비와 공연진행을 돕는 공연팀, 부스관리와 현장운영을 지원하는 운영팀, 통역과 안내를 담당하는 통역팀, 사전홍보와 온•오프라인홍보를 진행하는 홍보팀으로 나뉜다. 다방면에 걸쳐 축제 운영 과정에 참여하게 되며 특히 사전홍보영상과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직접 기획하고 진행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축제를 주도적으로 만들어 나갈 수 있다.
축제에 대한 열의를 가지고 적극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서류 심사과정을 거쳐 홍보팀은 9월 19일, 나머지 3개 팀은 9월 25일에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최종선발된서포터즈에게는 봉사활동 인증서(봉사활동 시간 인정), 공식 티셔츠와 ID카드 등 활동 지원물품과 행사 기간 내 식비가 제공된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9월 12일까지 이태원관광특구연합회 홈페이지(www.itaewon.or.kr)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 받은 후 메일(itaewongvf@gmail.com)로 접수하면 된다.
한편, ‘2016이태원지구촌축제’는10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이태원관광특구 일대에서 펼쳐지며, 세계문화가 모여있는 이태원의 정체성을 살려 지역민과 외국인이 화합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 될 예정이다.
신화옥 회장은 “이태원지구촌축제가 매년 성장하고 성공하는 서울의 대표축제가 되는 것이 목표”라며 “대표적으로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관람객 불편을 최소화하고, 홍보를 활성화해 주도적으로 축제를 만들어간다면 재미와 의미가 더욱 깊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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