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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9월 27일 소외계층을 위한 무료합동결혼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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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9월 27일 소외계층을 위한 무료합동결혼식 개최
  • 박창복기자
  • 승인 2016.09.23 16: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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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가정형편 때문에 결혼식을 미뤘던 부부들을 대상으로 무료합동 결혼식을 개최한다.

  

결혼식은 오는 27일 오전 11시 공항컨벤션웨딩(내발산동 소재)에서 열린다. 취약계층과 다문화가정 부부 등 경제적으로 어려운 부부 7쌍이 특별한 예식을 올린다.

  

구는 이날 행사를 위해 예식장, 턱시도·드레스 대여, 메이크업, 부케, 기념사진 등 일체의 예식비용을 무료로 지원한다. 

  

무료합동결혼식은 경제적으로 어려워 결혼식을 미처 올리지 못했던 취약계층의 행복한 가정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행사로, 2009년 처음 개최돼 올해로 8회째를 맞는다. 지난해까지 결혼이민자, 장애인 부부 등 총 54쌍의 부부가 화촉을 올린 바 있다.

  

구 관계자는 “조금 늦은 만큼 감동과 축복은 배가 되는 특별한 예식을 매년 거행하고 있다.”며 “합동결혼식을 통해 소외계층을 배려하는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어려운 형편에 놓인 가정에 희망과 행복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여성가족과(☎02-2600-6491) 또는 강서구 건강가정지원센터(☎02-2606-2017)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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