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내년 1월 9일부터 4주간 ‘2017년 겨울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를 운영하기로 하고, 5일부터 16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대학생 아르바이트’는 방학을 맞아 관내 대학생들에게 구정업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공직에 대한 바른 이해를 돕고자 마련했다.
신청자격은 12월 5일 기준 용산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대학교 재학생(휴학생 포함)이다. 모집인원은 총 38명으로, 정원의 40%(15명)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국가유공자, 다문화가정, 3자녀 이상 가정의 자녀를 특별 선발할 계획이다. 대학원생, 2016년 여름방학 참여자는 제외된다.
근무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이며, 구청과 동주민센터, 보건소 등에서 행정업무를 보조하는 역할이다. 일당은 3만7,350원(중식비 포함)으로, 만근 시 89만6400원을 받게 된다.
아르바이트 희망자는 용산구 홈페이지(http://www.yongsan.go.kr)로 접수하면 된다. 모집인원 초과 접수 시 19일 전자공개추첨을 통해 최종 인원을 선발할 계획이다.
결과는 오는 20일 문자메시지로 개별 통보되며, 구청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당첨자는 20일부터 23일까지 주민등록초본, 재학(휴학)증명서, 통장사본 및 신분증을 지참해 구청 자치행정과로 방문해 등록하면 된다.
한편, 구는 내년 1월 9일 대학생 아르바이트 오리엔테이션 및 행정모니터링 요원 위촉식을 가질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용산구 자치행정과(☎2199-6375)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