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지난 2월 민원처리 단축률 83.74% 달성으로 역대 최고 단축률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민원처리 단축률은 처리기간이 1일 이상 소요되는 ‘유기한민원 처리속도를 지수화’한 것이다. 

예를 들어 법정 처리기한이 10일인 민원을 2일 만에 처리하였다면 단축률은 80%가 되고 처리기한을 8일을 단축하였다는 것을 말한다.

구는 서울시 자치구 평균 단축률 75.95%보다 7.79% 포인트 높은 83.74%를 달성했는데, 이는 처리기한이 10일인 유기한 민원을 평균 1.7일 만에 빠르고 정확하게 처리한 것이다.

이를 통해 구는 민원서류를 많이 발급하는 기업들에게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구민에게는 민원처리 만족도 향상을 추진하고 있다.

민원처리 단축률 향상을 위한 주요사업은 ▲민원처리 단축률을 홈페이지에 일일 공개 ▲내부 행정망을 통한 부서와 직원 실적관리 ▲매주 화요일을 ‘민원처리 집중의 날’로 지정·운영 ▲민원처리 법정기한 자체적으로 대폭 단축 ▲민원담당 직원에게 알림 문자 발송 등이 있다.

구는 앞으로도 부서간 협조와 소통을 통해 더욱 신속하고 정확한 민원처리를 추진함으로써 구민과 기업인 등 강남구를 찾는 민원인에게 최고의 민원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내고 있다.

신길호 민원여권과장은 “구민 등이 체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민원행정 환경조성의 기반이 되는 민원처리 단축률 80%이상 달성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창복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