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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2017 실내공기질 관리 우수시설 인증제’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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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2017 실내공기질 관리 우수시설 인증제’ 실시
  • 임형찬기자
  • 승인 2017.02.23 11: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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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서울>임형찬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소규모 다중이용시설의 실내공기질을 높이기 위해 ‘2017 실내공기질 관리 우수시설 인증제’를 실시한다.

 

현재 상가나 대규모 점포 등은 ‘다중이용시설 등의 실내공기질법’이 적용되고 있지만 실내골프장,경로당, 당구장 등 소규모 시설은 법 적용이 안되는 탓에 공기질 관리가 이뤄지지 못하는 실정이다.

 

이에 구는 자체적으로 소규모 시설에 대한 인증을 부여해 해당 시설 관리자들이 자발적으로 실내공기질 개선에 나서도록 유도하고 있다는 것이다.

 

구는 내달 24일까지 올해 인증제를 실시키로 하고 오는 28일까지를 홍보 기간으로 정했다. 먼저 인증제 운영 대상 시설 393곳에 공문을 시행하고 참여를 신청한 시설 중 선착순 20곳을 후보로 선정할 계획이다.

 

이어 내달 2~10일 실내공기 오염도 측정 및 관리실태 현장조사를 거쳐 내달 13~17일 우수시설을 선정하고 20~24일 구청장 표창 실시 후 인증마크를 부착한다. 인증기간 2년이 지나면 재평가 후 재인증을 받는다.

 

지난해의 경우 경로당 2곳, 어린이집 3곳, 소공연장 1곳 등 6곳이 인증마크를 달았다.

 

구가 지난 2013년부터 ‘실내공기질 관리 우수시설 인증제’를 실시한 결과, 인증제 시행 이전인 2011년 22.5%(195개소 측정)에 달하던 실내공기 유지기준 초과율이 2015년엔 2.0%(269개소 측정)로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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