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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각산포럼 회장에 백중원 전 시의원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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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각산포럼 회장에 백중원 전 시의원 선출
  • 김윤미기자
  • 승인 2017.02.23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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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각산포럼(회장 안종만)이 최근 서울 강북문화예술회관 세미나실에서 2017년 정기총회를 개최해 임기를 마치고 연임을 고사한 안종만 회장 후임으로 수석부회장인 백중원 전 시원을 만장일치 추대했다.

  

이날 총회는 전 통일연구원 교수 양재성 박사의 최근 북한동향과 통일에 관한 강의가 있은 뒤 시작됐다. 

안종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10년간 재임 중 업적 등을 설명하면서 “케이블카 설치와 우이령길 재개통이 환경론자들의 반대에 부딪혔지만, 필요성에 대한 여론조성과 2만 여명의 찬성 서명운동을 통해 공감대는 확산시켰다고 생각한다”며 “경전철이 7월29일 개통예정인데 적자운영을 걱정하는 소리가 많은데 케이블카가 설치됐다면 운영수익에는 많은 도움이 되지 않았을까 생각된다”고 말했다.

그는 “회원님들의 성원 덕분에 대과없이 회장직을 수행 할 수 있었다”며 “이제 조직의 변화를 위해 물러나고자 한다”고 사의를 밝혔다. 

  

수지결산보고와 감사보고를 하고 월회비에서 연회비로 변경 안을 통과시킨 후, 임원선출에서 김윤규 부회장의 추천으로 수석부회장인 백중원 전 시의원을 차기회장으로 만장일치 선출했다.

백중원 신임회장은 성북구시절부터 미아7동 동장을 시작으로 22년간 동장을 지냈고 강북구의회 의원을 시작해 부의장까지 지냈으며 서울시 의원을 지낸바 있다. 감사에는 김현주 전 구의원이 유임되고 성권모 재향군인회 송중동 회장을 선임했다.

백중원 신임회장은 전임회장의 리더십을 높이 평가하고 어께가 무겁지만 열과 성을 다해 좋은 모임으로 만들어 가겠다면서 전기에서 전개한 사업들은 계속사업으로 추진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또한 “시민들과의 네트워크를 확장해 많은 의견들을 수렴하고 토론하고 관계기관과 공유하겠다”며 “정치적으로 중립을 기하기 위해 정당을 초월해 유능한분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문호를 개방하겠으니 여러분들도 좋은 분들을 추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신임회장이 진행한 토의에서 정관 개정에서 회장 당직 문제, 임원, 사업종목 등 몇 가지 사안을 개정 통과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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