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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2017년 아무거나프로젝트’ 발대식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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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2017년 아무거나프로젝트’ 발대식 열려
  • 백인숙기자
  • 승인 2017.05.11 12: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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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일 오후 4시부터 구청 대강당, 총 101개팀 1095명 참여

- 11월까지 사업진행, 사업종료 후 우수팀 선정 및 결과 발표회 개최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12일 구청 대강당에서 ‘아무거나 프로젝트’ 시작을 알리는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아무거나 프로젝트’는 청소년들을 교육의 대상이 아닌 주체로 세우는 과정의 일환으로, 학생들의 기발한 상상과 아이디어를 현실로 옮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잠재력을 최대한 끌어올리려는 취지로 시작됐다.

 

구는 지난달 15일 아무거나 프로젝트 공모를 신청한 청소년 모임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4개 분야 총 101개팀 1095명을 선정했다. 각 팀은 5명에서 32명의 학생들로 구성됐으며, 총 1억원이 지원된다.

 

심사는 프로젝트에 응모한 청소년들이 공연, 스피치 등 자유로운 형식으로 아이디어를 설명하면 동작구청소년의원이 중심이 된 심사위원단과 참가자들이 상호 평가해 심사마저도 서로 듣고 배우며 성장할 수 있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번 프로젝트에 선정된 한 청소년은 “평소에 머릿속에서만 맴돌던 생각들이 현실로 이루어져 너무 즐겁다”며 “다양하고 유익한 활동을 통해 시야도 넓히고 폭넓은 진로 탐색도 가능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발대식에서는 아무거나 프로젝트 선정 증서 및 배지가 수여되며 청소년 공연, 예산회계교육, 사업공유 네트워크 구성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2시간동안 열릴 예정이다.

 

프로젝트 사업은 발대식을 시작으로 본격 가동돼 오는 11월까지 진행되며, 구는 사업종료 후 우수팀을 선정하고 결과 발표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에는 총 82개팀(학교 57, 민간 25)이 참여해 벽화그리기, 환경지킴이, 공연프로젝트, 봉사활동 등 지역사회와 연계한 활발한 활동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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