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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서울강남지청-티몬, 일·생활균형 실천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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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서울강남지청-티몬, 일·생활균형 실천 협약 체결
  • 박창복기자
  • 승인 2017.09.13 14: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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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서울강남지청(지청장 권호안)은 지난 11일 티몬 13층 몬스터홀에서 티몬과 ‘일․생활균형 실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유한익 대표이사, 이의헌 근로자 대표, 권호안 서울강남고용노동지청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티몬 노사는 이번 협약에서 일․생활균형을 이루는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근무혁신 10대 제안’ 안착과 노사협의회 등을 통해 일․생활균형 관련 안건을 적극 반영해 우수모범 사례를 창출 및 확산을 선도하는 등 행복한 일터 만들기를 위한 실천 의지를 선언했고, 서울강남고용노동지청은 이에 대한 적극 지원을 약속했다.

‘근무혁신 10대 제안’으로는 ▲정시퇴근하기 ▲퇴근 후 업무연락 자제 ▲업무집중도 향상 ▲똑똑한 회의․보고 ▲명확한 업무지시 ▲유연한 근무 ▲연가사용 활성화 ▲건전한 회식문화 ▲쉴 권리 지켜주기 ▲관리자부터 실천하기 등이다.

티몬은 모든 직원에게 근무시간 중 2시간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슈퍼패스(Super Pass)’ 단기휴가제를 반기마다 4회씩 부여하고 있고, 기획자 및 개발자에게는 한 달에 2회씩 제택근무제를 실시하고 있으며, 육아휴직 후 복직하는 직원은 육아휴직기간에 비례해 1개월 기준 1일의 보상휴가를 받는 등  다양한 제도를 통해 직원들이 일과 생활이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권호안 지청장은 “일․생활 균형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는 확산되고 있으나 근로자와 기업의 체감은 아직 낮은 상황”이라면서 “이번 협약을 계기로 티몬이 근로자의 일과 삶의 균형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사례가 다른 기업에도 확산될 수 있도록 선도적 역할과 더불어 여성 친화적인 기업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많은 관심을 가져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권 지청장은 “앞으로 많은 기업들이 일․생활 균형 고용문화 확산에 동참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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