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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음식쓰레기 전용 수거용기 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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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음식쓰레기 전용 수거용기 배부
  • 이신우기자
  • 승인 2017.12.15 09: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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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다세대•연립주택 등 2만 5000여 개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오는 29일까지 ‘음식쓰레기 전용 수거 용기’ 2만 5000여개를 지역 주민들에게 배부한다고 밝혔다.

 

음식쓰레기 전용 수거 용기 배부는 지난 2005년 음식물쓰레기 분리배출 시행 이후 처음 시행 하는 것으로 단독주택, 다세대 및 다가구 주택, 연립주택 등이 대상이다.

 

가구별 배출 형태를 반영해 배출량이 적은 단독가구의 경우 10L 소형용기를 지급하고, 건물 당 1~2개의 용기를 두고 함께 사용하는 것이 익숙한 다가구 및 다세대 주택의 경우 25L 용기를 지급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그동안 판매처 부족으로 인한 구매 불편, 오래된 용기 사용에 따른 내용물 유출로 인한 악취 등 신규 용기 지급에 대한 민원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며“집마다 다양한 수거용기를 사용해 수거 작업 시 식별이 어려웠던 점도 개선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구는 용기선정 시 음식물쓰레기 수거 용기를 주로 사용하는 주부들로 구성된 동별 주민평가단의 선호도 투표결과를 반영해 내구성이 우수하고 세척이 쉬운 제품을 최종 선정하는 등 주민 의견을 최대한 반영했다.

 

수령은 주민이 거주하는 동 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해 받으면 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음식물 쓰레기의 올바른 분리배출에 대한 구민의 협조를 이끌어 불필요한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고, 오래된 용기 교체로 쾌적한 거리환경 조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신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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