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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행정서비스’ 전국 자치구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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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행정서비스’ 전국 자치구 1위
  • 박창복기자
  • 승인 2018.02.07 11: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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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순위 4위...사회복지, 안전, 문화관광 분야에서 높은 행정서비스 개선 증가율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전국 69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8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평가’에서 행정서비스 개선도 부문 1위를 달성했다.

한국지방자치학회가 행정안전부의 후원을 받아 실시한 이번 평가에서 영등포구는 행정서비스 개선도 1위를 바탕으로 서울시 자치구 중에 가장 높은 종합 순위 4위에 올랐다. 지난해 종합순위 14위에서 크게 오른 결과다.

이번 평가에서는 행정서비스 반영비율이 지난해 45%에서 50%로 상향 조정되면서 재정역량(30%), 주민평가(15%), 제14회 대한민국지방자치경영대전 결과(5%) 에 비해 우수 지자체 역량을 측정하는 가장 중요한 지표가 됐다.

행정서비스는 사회복지, 일자리경제, 문화관광, 안전, 교육 등 5개 분야로 나눠 평가했다. 구는 이 가운데 특히 사회복지, 안전, 문화관광 분야에서 매우 높은 행정서비스 개선 증가율을 보였다. 

평생교육의 본격화, 안전감시단의 운영, 문래동 예술촌의 활성화 등이 이들 영역의 점수를 높인 것으로 보인다.

구는 간부진 ‘순찰의 날’을 통해 지역 내 작은 불편까지도 직접 해결에 나섰다. 지난해 영등포구 5급 이상 간부 공무원들은 ‘현장 순찰의 날’, ‘야간순찰의 날’을 지정해 지역 곳곳을 누볐다.

그 결과 공사장 주변 통행 불편, 도로 파손, 켜지지 않는 보안등 등 작지만 주민 안전을 위협하거나 불편을 주는 문제 448건을 해결했다.

올해도 8일부터 11월까지 매월 두 번째 목요일을 ‘현장 순찰의 날’로 지정해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구에서 자체 개발한 ‘내 손안에 안전’ 스마트폰 앱을 통해 재난 상황 등을 실시간 알리면서 구민안전의 창구 역할을 하는 등 주민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했다.

조길형 구청장은 “직접 발로 뛰며 현장에서 노력한 결과 주민생활에 밀접한 행정서비스 부문에서 전국 자치구 1위라는 좋은 결과를 얻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최고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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