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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2018 설날 종합대책' 12일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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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2018 설날 종합대책' 12일 본격 추진
  • 김윤미기자
  • 승인 2018.02.09 10: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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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종합상황실 운영, 6대 분야 세부대책 마련해 구민불편 해소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민족 대명절 설을 앞두고 ‘2018 설날 종합대책’을 수립해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한다.

  

구는 오는 12일부터 19일까지 8일간을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훈훈한 설날 보내기 ▲물가 안정 대책 ▲구민생활 불편해소 ▲제설 및 한파대책 ▲안전대책 ▲공직기강 확립 및 청사관리 등 6대 분야별 세부 대책을 마련해 시행에 들어간다.

  

오는 14일부터는 종합상황실을 24시간 가동해 연휴기간 동안 안전사고를 없애며 주민불편을 최소화한다. 

  

특히 화재 및 재난상황 관리를 강화해 주요 공사장과 다중이용시설 안전점검을 진행하고 대응체계를 확립하는 등 안전대책에 만전을 기한다.

  

공사현장을 방문해 위험시설물 관리 상태와 타워크레인의 설치‧정기검사 실시여부를 꼼꼼하게 확인하고 영화관 등 다중이용시설의 소방시설 이상 유무를 점검했다.

  

전통시장 안전점거도 진행된다. 골목형 시장 6개소를 대상으로 전기‧가스‧소방시설을 점검해 화재를 예방하고 대응체계를 확인한다.

  

또한 구는 외로운 이웃 없이 모두가 행복한 명절을 맞을 수 있도록 수급자, 차상위 등 저소득 가정을 대상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소정의 성금을 지원하고 10kg 백미 1,735포와 생활용품 1,500박스를 제공한다. 장애인 및 어르신, 아동청소년, 한부모가족 등이 생활하는 복지시설을 위문 방문해 함께하는 명절의 의미를 더한다.

  

동주민센터, 구청에서는 주민들이 십시일반 자발적으로 기부한 식품과 생활용품을 푸드뱅크‧푸드마켓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 전달할 예정이다.

  

아울러 구는 설 대비 물가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가격상승이 우려되는 중점관리대상 19개 품목에 대해 특별점검반을 편성해 가격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행정지도 한다. 명절 분위기에 편승한 부당상거래 및 담합행위를 철저히 차단하고 전통시장, 중소형‧대형마트에서 판매하는 농수산물의 원산지 및 가격 표시에 위‧변조는 없는지 집중 단속한다.

  

이와 함께 구는 비상시 이용 가능한 당직의료기관 36개소와 휴일지킴이 약국 120개소를 15일부터 18일까지 당번제로 순환 운영하고 지역 종합병원 4곳의 응급실을 통해 위급한 환자를 소화한다. 보건소에서는 각종 의료사고에 대응하기 위한 의료대책반이 마련되며, 설 당일에는 특별진료반을 설치해 내원환자의 일차진료 및 응급환자 이송을 담당한다.

  

또한 백화점, 대형마트, 지하철역 등 중점단속구역에 대한 단속을 강화해 불법주정차로 인한 교통체증을 예방하고, 김포공항 등 주요 택시 승‧하차장에서의 불법적인 택시운행 사항도 집중 점검한다. 아울러 설 연휴기간 전‧후로 기간별 맞춤형 청소대책을 추진하는 등 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명절을 즐길 수 있도록 꼼꼼히 살핀다는 방침이다. 

  

이밖에도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직원 교육과 특별 복무점검을 실시해 부정부패 없는 건전한 명절로 만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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