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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15~16일 쓰레기 수거 중단… 영등포구, 명절 종합대책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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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15~16일 쓰레기 수거 중단… 영등포구, 명절 종합대책 가동
  • 박창복기자
  • 승인 2018.02.09 10: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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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의료·청소·안전·교통 등 각 분야별 설 종합대책 마련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다가오는 설 연휴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보낼 수 있도록 ‘설날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12일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종합대책은 의료·청소·안전·교통·물가안정 등 중점 분야별로 시행하고 12일부터 19일까지 8일 간 추진된다. 구청 1층에는 14일부터 19일까지 24시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유사시 긴급 상황에 신속히 대처한다.

■의료기관 24개소, 약국 69개소 당번제 운영

먼저 의료대책은 설 연휴 4일간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하고 상시 진료가 가능하도록 비상진료체계를 유지·강화한다.

병원, 의원 등 의료기관 24개소, 약국 69개소를 당번제로 지정해 비상진료를 실시하고 설 당일에는 보건소 1층 검진센터에 비상진료반을 운영한다.

의사, 간호사, 운전원으로 구성된 비상진료반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외래환자 진료를 맡는다.

연휴에 운영하는 병·의원과 휴일지킴이약국 현황은 영등포구청 홈페이지(www.ydp.go.kr) 및 보건소 홈페이지(www.ydp.go.kr/health/main.do) 종합상황실(☎02-2670-3000)에서 확인 가능하다.

■15일~16일 쓰레기 수거 중단

설 연휴 기간 중 15일~16일은 음식물을 포함한 생활폐기물 및 재활용품 수거가 중단된다. 이에 쓰레기로 인한 주민 불편사항을 최소화하고자 청소대책상황실과 청소기동반을 운영해 순찰 및 청소관련 민원에 빠르게 대응한다.

쓰레기 정상 배출은 17일 오후 3시 이후부터 가능하다.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에는 도심 청결을 위해 영등포역, 당산역, 대림역(디지털로) 등 35개 구간을 대상으로 특별청소를 실시한다.

■재난사고 막기 위한 안전점검 강화

최근 반복해서 발생하고 있는 화재 등 재난사고를 막기 위해 화재취약시설, 공사장, 다중이용시설 등 각종 시설물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도 강화한다.

강설과 한파에 대비해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하고 강설 예보시 초동 제설작업을 실시한다.

이 외에도 대중교통 현장단속반이 영등포역 주변에서 택시 승차거부가 발생하지 않도록 특별단속하는 등 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또 물가대책반을 구성해 물가안정대책에도 나선다. 12일부터 19일까지 사과, 배, 대추, 쇠고기 등 설 명절 성수품 중점관리대상 22개 품목에 대해 가격동향을 집중적으로 살펴 물가를 안정화시킬 예정이다.

대형 유통업체, 전통시장, 중소형 마트 등을 대상으로 바가지요금, 원산지 허위표시, 가격표시제 이행실태 등을 지도 점검해 불공정 거래행위를 바로잡는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안전사고 없이 가족들과 따뜻하고 편안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종합대책 추진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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