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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설 연휴 비상진료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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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설 연휴 비상진료대책’ 추진
  • 백인숙기자
  • 승인 2018.02.13 10: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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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5~2.18 의료기관 진료체계 및 기능 유지 추진

- 종합병원 및 일반의료기관 27개소, 약국 75개소 참여

 

 

이번주 목요일을 시작으로 3박4일 간의 설 연휴가 이어진다. 짧은 연휴지만 연휴 중 아이가 아프거나 응급 상황이 발생하기라도 하면 과연 제때 치료를 받을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서기도 한다.

 

이에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만일의 사태 발생시 구민들이 신속하게 진료를 받고, 병원이나 약국 이용시 불편하지 않도록 15일~18일까지 ‘설 연휴 비상진료대책’을 운영한다.

 

비상진료대책은 진료체계 및 기능유지 위주로 만반의 대비가 이뤄진다. 먼저 응급환자와 대규모 환자 발생에 대비해 관내 병원 5곳에서 응급환자 24시간 진료체계를 구축한다. 참여 병원은 ▲서울시보라매병원 ▲중앙대병원 ▲동작경희병원 ▲청화병원 ▲정동병원이다.

 

의원급 의료기관도 자율적인 당직진료를 실시하며 인근 병·의원간 환자이송 및 의료지원이 가능한 협조체제를 유지한다. 약국도 주민들이 가까운 거리에서 언제든 편히 이용할 수 있도록 휴일지킴이약국이 지정·운영된다.

 

설 연휴 문을 여는 병원 및 약국은 응급의료정보센터 홈페이지(www.e-gen.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119 구급상황관리센터 및 서울시 120 다산콜센터에서도 안내 받을 수 있다.

 

또 설 당일 의료기관 부족 등으로 인한 위급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보건소에서도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3인 1개반으로 구성된 진료반(☏02-820-9470)을 편성·운영한다.

 

이외에도 구는 당직근무자와 연계해 진료안내반(☏주간02-820-1616, 야간02-820-1119)을 추가 설치하고 비상진료대책 운영상황점검 및 응급의료기관 안내 등의 업무에 나선다.

 

조경숙 보건의약과장은 “관내 27개 의료기관과 75개 약국이 이번 설 연휴 비상진료 대책에 참여 할 예정”이라며 “설 연휴 기간 동안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고 주민들의 의료기관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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