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광진구 아차산 산불방지 비상근무체제 돌입
상태바
광진구 아차산 산불방지 비상근무체제 돌입
  • 이신우기자
  • 승인 2018.02.13 10: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는 5월 15일까지…소방서등 유관기관과 협조체계 구축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시민들의 휴식처인 아차산을 보호하기 위해 오는 5월 15일까지 산불방지를 위한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다.

 

구는 아차산 내 산불취약지점 2곳에 설치된 각 3기씩 6기의 타워형 급수시설 및 지표분사형 스프링클러를 비롯 진화용 삽, 불갈퀴, 등짐펌프 등 산불발생 시 투입할 수 있는 457점의 진화장비를 갖추고, 주요 등산로변에 무인감시카메라 7대를 설치하는 등 산불초동진화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이와 함께 구청 공원녹지과 직원 및 사회복무요원 등 21명으로 구성된 산불방지대책본부를 비상근무기간 중 평일 오전 9시, 주말 및 공휴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한다.

 

또 산불발생시 발생단계에 따라 ▲ 1ha미만 소형산불일 경우 산불방지요원을 투입해 신속히 초동 진화를 실시하고 ▲ 1ha 이상 중·대형산불일 경우 인근 거주 직원과 주민들로 구성된 보조진화대 300여명을 투입해 산불 진화작업을 실시한다. 또 잔불정리 감시조가 불씨가 완전히 소멸될 때까지 현장을 감시해 산불을 완전히 진화할 계획이다.

 

구는 또 광진소방서, 광진경찰서, 군부대, 기타 유관기관과 긴밀한 공조를 통해 헬기진화, 소방차 및 소방대원 투입, 산불진화작업 지원, 차량통제, 응급환자 발생시 수송 등에 신속히 협력할 예정이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아차산과 용마산은 편리한 접근성으로 쉽게 찾을 수 있는 도심 속 휴식공간이자 우리의 소중한 자산이다”라며“산불로부터 소중한 산림자원과 개인의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예방이 최우선이니, 등산객과 구민들도 산불예방활동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